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선지자: 기독교의 허울을 쓴 불의를 금세 알아보는 자

  • 기독교를  

    정직하고 겸손하고 자비로운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해

    선지자들은  

    지금도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목소리 역할을 하고 있다.


    선지자들은 불의, 특히 기독교의 허울을 쓴 불의의 낌새를 금세 알아챈다.

    아무리 멀리 떨어진 불의도 알아챈다.

    선지자들은 위선, 특히 기독교적 태도를 취한 위선을 간파해낸다.


    ― 유진 피터슨, “아모스 개관”, <메시지>, p. 1641.




    정치는 정의의 영역입니다.

    따라서 정치에서 신앙을 표현하는 길은

    ‘성경의 정의’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꼭 성경말씀을 인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경을 직접 인용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정의의 법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일반사회에서도 진리이고,

    세상의 대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관건은

    성경이 말하는 정의의 원칙을 우리 사회에

    얼마나 잘 적용하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교회는

    성경을 직접적으로 사용해서 세상에 큰 소리로 외치지만

    그 내용은 성경의 정의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성경의 용어를 사용하지만, 내용은 ‘세속적’입니다.

    성경은 이런 것을 ‘불의하다’고 말합니다.



    선지자는  

    기독교의 허울을 쓰고 행하는 불의를 멀리서도 알아내는 자입니다.

    알뿐만 아니라, 그것을 하나님께 아뢰고 지붕에 올라가서 외치는 자입니다.



    지금은  

    이런 선지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교회와 성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49 김장환 엘리야 2561 2009-03-25
48 김장환 엘리야 4971 2009-03-04
47 김장환 엘리야 2805 2009-03-02
46 김장환 엘리야 2689 2009-02-16
45 청지기 2966 2009-02-08
44 김장환 엘리야 3485 2009-02-05
43 김장환 엘리야 2397 2009-01-24
42 김장환 엘리야 2537 2009-01-23
41 김장환 엘리야 2510 2009-01-16
김장환 엘리야 2703 2008-08-30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