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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전도여행을 갔다와서
  • 조회 수: 1608, 2003-08-19 18:30:13(2003-08-19)
  • 처음에는 두렵고 불안한 출발이었지만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하느님음성을 생생히 듣고
    예비하시고 준비하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흥분이 됩니다.  저뿐만 아니라 각
    팀원이 각자에게 주신 음성과 환상을 보았으며  놀랍게  체험하엿습니다.    평생 전도여행 그 감동의 순간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생활속에서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애찬식 준비모임 때문에
    각지역 전도팀을 만났는데   팀마다 애기거리가 너무 많이있습니다.  
    전도여행을 간증 할 수 있게끔 시간을 배려하신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지 못한 교우들을 위하여
    몇자 적어 올립니다.     늘  성령님과 함께 하는  빛의 자녀가 되십시요

                          전도여행 간증문

    1. 무명 선교사(?)의 기도

    전도여행기간 중 담양읍교회에서 일이었다. 전도여행 2일째 토요일오후 교회 전도특공대 집사님 두분과 문선원 자매와 같이 전도사역을 하였다.  노방전도였다.     집사님들의 인도로 아픈사람에게는 치유의 기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기도하여  주었다.
    집사님의 열정에 따라는 갔지만 조금은 피곤하였다. 관방천 뚝방에 4∼5명 정도로 침상에 앉아서 담소하는데  집사님들의 안면과 재치로 끼어들게 되었다.    집사님 하는 말 " 서울에서 유명한 선교사님들이 와서 기도해 주신다고 " 이야기 하는 바람에  졸지에 유명한 선교사(?)가 되었다.  난감 하기도 했지만  성령님을 의지하고 기도 하였다.   문 자매와 같이  번갈아 기도하고 복음을 전파하니 마치 내가 선교사가 된 기분이다. 초대교회 사도들괴 100년전에 이 땅에 오신 선교사님들의 심정을 알 것 같다.
    기도를 마친 뒤  집사님이 중풍으로 반신불구가 된 언어장애인에게 치유의 기도를 해달라고 하였다.  조금 망설였지만 성령님께 도움을 청한 뒤 목에 걸은 십자가를 붙잡으라고 한 뒤 열성으로 기도하였다.  기도한 뒤 교회 나오라곤 했지만 나올 것 같지는 않았다.    다음날 주일예배 중 새 신자를 소개하는데 전날에 기도해준 중풍환자 장애인 김 정자 자매가 나온 것이다.  얼마나 감동했는지.  예배 후 찾아갔을 때 말은 못하지만 나를 안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우리처소에 모시고 팀원들과 항아리 기도했고 대표기도할 때 눈물이 나서 참느냐 혼 났다.
    하느님은 이처럼 세상에서 소외받은 자매를 통하여 우리를 감동시켰다.
    우리를 통하여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고, 오시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임을 확신한다.
    다음날 떠나기 전 집사님들의 간곡한 권유로 3곳에 가서 기도하러 갔는데 김 정자자매 집도 가게 되었다.  집에서 성경책을 보고 계신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매님 마음에 천국의 소망이 있는 것 같았다.
    잃어버린 영혼이 왔을 때 우리도 이처럼 좋은데 하느님께서는 얼마나 좋으실까.    정말 춤추고 계실 것이다.


    2. 직임을 통한 하느님의 은혜

    전도팀 안에 내 직임은 정탐과 작업이었다.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할 수 있고 제일 편한 직임 같았다. 기도로 응답받고 찾아가는 것이어서 미리 지역에 대한 자료나 사전 정탐을 할 수 없었다.
    기도 응답받고 담양을 떠나  남원을 거쳐 순창쪽으로 교회를 찾고있었다.  길가에서 보이는 교회를 찾아가서 확인해 보니 음성들은 교회가 아니었다.  그 교회에서 음성듣기를 다시하고 음성들은 것을 정리하고 마지막 기도하던 중 내 마음속에 " 네가 운전하라,  내가 너를 안내하겠다" 라는 음성이 몇 번에 걸쳐 들려왔다.    담양을 떠나면서 팀 리더가 계속 운전을 하고 있었다.   리더에게 미안하였지만 음성들은 것을 이야기하고  거기서부터 내가 운전하게되었다.  방향은 구례쪽으로,  처음가는 지리산 골짜기 구례마을,  교회보다는 마을 찾아가는 쪽이 날 것 이라는 마음을 주셨다.   하느님음성을 생생히 듣던 터라 믿고 운전하였다.
    지리산고개를 넘어 구례쪽으로 가던 중 왼쪽을 보니까 마을 있어 그곳으로 갔다   마을입구에 교회 이정표가 3개가 있는데 산꼭대기 쪽으로 가 보니 허스레한 수평교회가 있었다. 팀원들이 내려가 확인하니 90%가 맞는 것 같았다.    나머지 교회도 확인하자고 했고 거기부터는 운전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리더가 운전하였다.   한번에 교회를 찾은 셈이다. 정말 하느님의 은혜가 아닌가. 나중에 목사님을 뵙고 말씀 들으니  작년에도 예수전도단이 왔다갔고, 지난주 기도할 때 이번 주에  예수전도단 온다는 음성을  듣고 사역할 것도 미리 계획하고 계셨던 것이다.
    우리 모두 놀랐고 감동하였다. 우리를 이곳으로 인도하시고 목사님을 통해 이곳에 오실 것을 미리 알려주신 하느님  입체적으로 인도하신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 4번째 교회를 찾아갈 때도 기도 중에 나보고 운전하라는 말씀을 들었다. 그래서 내가 왜 운전을 해야합나까?  저보다 운전 잘하는 분도 계신데 하고 물으니 " 네 직임이 정탐 아니냐, 직임에 충실히 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다시 팀원들에게 이야기하고 운전을 하여 순천 송광사 근처 송광중앙교회를 찾아갔다.  그것도 한번에 참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하느님은 직임을 거져 주신게 아니라 직임을 통해 팀이 이루어가는  모습을 본 것이다.
    우리 팀내의 각자 직임을 성실히하는 모습을 보면서 "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 전도여행중을 통해 가장 귀하게 얻은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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