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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전도여행 1탄
  • 조회 수: 1164, 2003-08-04 13:04:38(2003-08-04)
  • 8월 3일 오후 2:30에 23명의 우리 전도 여행팀은 리무진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많은 교인들이 기도로 마중해 주었다. 길은 그리 막히지 않아서 오후 4시경에 김포공항에 도착하였다. 5시 20분이 출발시간이라서 1시간동안 공항에서 자유시간을 가진 후에 4시 50분부터 비행기에 탑승하기 시작하였다. 비행기가 뜨는 순간 이제 드디어 시작이구나... 이전까지 약간 들떳던 마음이 제주도에서 있을 일정들이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약간 긴장이 되었다.

    오후 6시 10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하였다. 제주공항에는 제주도에 있는 유일한 성공회 교회인 제주교회의 박동신(오네시모) 신부님이 직접 와 계셨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교회 봉고차및 교인분 차등 3대의 차를 나눠타고 제주교회로 이동하였다. 우리가 도착한 제주교회는 3층짜리 건물중에 1층에 위치해 있었으며 안으로는 작지만 깔끔하고 아담한 예배당과 어린이 쉼터방이 있었다.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면서 깔끔한 내부 구조가 인상적이었다. 약 7시경에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도착예배를 드렸다. 무사히 제주땅을 밟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후에 전도하는 과정속에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능력 주시기를 기도하고 감사의 찬양을 드렸다. 박동신 신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제주도에는 약 1800여개의 잡신들이 있으며 미신의 영향력이 아직도 강하게 역사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복음의 빛이 절실한 지역이라고... 그래서 앞으로 3일간 "우리는 3일간 제주도의 선교사다"라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하셨다.

    예배를 드린후 제주교회 사모님과 교인분께서 직접 마련해주신 저녁식사를 하였다. 비행기 타고 걷고 분주한 탓에 시장했던 우리는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식사후에 우리는 sum(오주여 나의 마음이/손을 높이 들고 주를 찬양/나의 발은 춤을 추며/주님 당신은 사랑의 빛)과 드라마 '손' 연습을 하였고 내일 식사를 위하여 장을 보았다. 이때 깜짝 손님 등장... 교동교회에 계셨던 분은 모르면 간첩인 그사람... '필수' 형제님을 다 아시죠? 약 10년전 제주도로 이사와서 이제는 이곳에 완전히 정착해서 사시고 있는데 하시는 일도 아주 잘 되신다고 한다. 연습후에 형제님들과 부제님,그리고 학생들은 농장에 있는 방가루로 취침을 위하여 이동을 하였다. 세면및 샤워를 하고 필수 형제님이 수박과 다과를 준비하셔서 방가루 앞에 있던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피곤함이 몰려와 잠자리에 들다. 모기도 없이 시원하게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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