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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전도여행 2탄
  • 조회 수: 1697, 2003-08-04 16:59:35(2003-08-04)
  • 전도여행 이튿날...

    아침 6시 30분... 어제 비교적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형제들중 제일 막내인 은성이만이 제시간에 일어나 우리를 깨우러 다니느라 바빴다. 간단히 세면을 하고 7시 조금 지난 시간에 제주교회로 출발하였다.

    7시 30분.. 빵과 시리얼과 달걀을 곁들인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한 후에 8시 30분부터 예배당에서 아침 예배및 말씀 묵상의 시간을 가졌다. 시편 81편,마태복음 14장 13-21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각자가 깨달은 말씀들을 나누고 '주께 감사하세','하나님의 음성을'의 찬양을 부르며 오늘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고 '주님과 담대히 나아가'를 부르며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담대히 전도하도록 기도하며 예배를 마쳤다.

    오전 10시부터 주일학교 팀은 교회에 남아서 오후에 있을 여름 성경학교를 준비하고 나머지 지체들은 노방전도를 시작하였다. 교회옆 놀이터 공원에서 비록 지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으나 준비한 sum을 하였다. 첫 노방전도라서 그런지 조금은 위축되어 보이기도 하고 다소 몸짓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것 같았다. 그러나 곧 힘을 내어 기쁘게 찬양하고 기도로 sum을 마쳤다. 곧바로 우리는 2-3명씩 조를 나누어 구역을 정하여 본격적인 노방전도를 시작하였다. 상점으로 아파트로 들어가 정중히 인사를 하면서 제주교회와 같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쉼터인 '더불어 숲'을 알리면서 우리의 말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기를 기도하였다. 그러나 노방전도는 쉽지 않았다. 내리쬐는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걷는것 자체가 고통이었고 아파트에 들어가 초인종을 누르면 아예 열어주지 않거나 열자마자 얘기를 듣는둥 마는둥 귀찮다는 것이 반응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우리들은 어린이 쉼터를 강조하면서 자녀를 통하여 교회로 발길을 돌릴수 있기를 바라면서 전도를 진행하였다.
    12시 부터는 맛있는 점심시간...쌀밥(제주도에서는 쌀밥을 '곤밥'이라고 한다네요)에 김치찌개가 전부였지만 모두들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도 맛있게 먹었다면 너무 심한 논리의 비약일까? 어쨋든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2시에는 한라수목원을 찾았다. 한라산의 각종 다양한 수목들과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면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등반도중에 비가 내려서 찌는 듯한 더위가 한풀 꺽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우리는 즐겁게 산행을 하였고 오름에 올라 '오주여 나의 마음이' 찬양을 드리고 제주도를 하나님이 품으시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산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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