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2월 18일(목) 마태오 1:18-25
  • 18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은 하고 같이 살기 전에 잉태한 것이 드러났다. 그 잉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법대로 사는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낼 생각도 없었으므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먹었다.
    20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들이어라. 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하고 일러 주었다.
    22  이 모든 일로써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23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임마누엘은 "하나님께서우리와함께 계시다" 는 뜻이다.
    24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 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맞아 들였다.
    25  그러나 아들을 낳을 때까지 동침하지 않고 지내다가 마리아가 아들을 낳자 그 아기를 예수라고 불렀다.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

      하느님의 일은 모두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깨닫습니다.
      특별히 아기 예수님의 동정녀 잉태와 탄생은 성령 하느님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 또한 인간의 이성으로 되어지지 않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믿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자유주의 성서해석학자들이 동정녀 잉태를 부인하여도
      전능하신 하느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하느님이 주시는 깨달음은 예수님의 동정녀 잉태보다도 더 깊이
      나의 존재됨 역시 하느님의 손길이었음을 알게 하십니다.
      시편 139편의 고백처럼,
      "13 당신은 오장육부 만들어 주시고 어머니 뱃속에 나를 빚어 주셨으니
       14 내가 있다는 놀라움, 하신 일의 놀라움, 이 모든 신비들, 그저 당신께 감사합니다.
       당신은 이 몸을 속속들이 다 아십니다."
      나의 존재 또한 하느님의 목적과 손길로 있음을 깨닫습니다.
      참으로 나는 하느님의 손길로 존재하는 존귀한 생명입니다.

      이 땅의 모든 아이들, 생명들이 그렇습니다.
      비록 태어나지 못하고 죽어지는 낙태아이들,
      가난과 빈곤 가운데 태어나 고통 중에 있는 아이들,
      또 버려진 아이들이나, 결손 가정의 아이들도 모두
      하느님이 창조하신 존귀한 생명임을 알고
      귀한 생명, 우리 아이들에게 마리아와 같은 요셉과 같은 부모가 있어지기를 기도하고
      내가 그러한 존재가 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04 (엘리아)김장환 1218 2003-12-20
103 (엘리아)김장환 1197 2003-12-19
(엘리아)김장환 1163 2003-12-18
101 (엘리아)김장환 1233 2003-12-17
100 (엘리아)김장환 1248 2003-12-16
99 (엘리아)김장환 1246 2003-12-15
98 (엘리아)김장환 1279 2003-12-12
97 (엘리아)김장환 1266 2003-12-11
96 (엘리아)김장환 1505 2003-12-10
95 (엘리아)김장환 1234 2003-12-09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