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 군중 속에서 한 여자가 큰 소리로 "당신을 낳아서 젖을 먹인 여인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하고 외치자
28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하고 대답하셨다.


  참된 행복
  
  이 제목은 제가 붙인 것이 아니라, 성경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공감하기에 그대로 사용합니다.
  
  난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다면 왜 행복한가?
  불행하다면 무엇때문에 불행한가?

  예수님이 당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유명해 졌습니다. 권위있는 새로운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병자를 고치시고 마귀를 쫓아내며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혹 그가 오기로 되어있는 다윗왕의 후예, 메시야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야말로 영웅이 되었습니다.
  
  한 여인이 소리쳤습니다. 당신의 어머니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물론 저도 저의 딸이 학교에서 공부도 잘 하고 인정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부모들이 자식들을 더 좋은 대학에 보내 출세 시켜 시대의 영웅이 되게 하고 싶어서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난리죠. 그 때문에 강남의 집값이 청전부지로 치솟고 어학연수에 조기유학에 난리법석입니다.

  자식이 잘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자식이 잘 되면 부모는 행복하겠죠?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의 가치관을 바꾸라고 하십니다.
  
  성적? 좋은 대학? 출세? 성공? 유명해 지는 것? 영웅? 관료? 장관? 대통령? 돈 많이 버는 것? 등 등 등
  아니라는 것입니다.

  행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 인생의 주인이 하느님인가? 사람의 목표도 하느님이 주신 것인가?
                              하느님 중심의 삶인가?
  '듣고'  - 하느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만큼 하느님과 친밀한가?
            먼저 그분의 음성을 들으려 하는가?
            그 분의 음성을 들으려고 무릎끓고 있는가?
            그 분의 음성을 듣기위해 애쓰는가?
            성경을 읽는가? 묵상하는가?
  '그 말씀을' - 내게 주신 말씀, 내게 들려온 말씀,
                     하느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나에게 주신 비젼, 목표, 길, 방법.
  '지키는 사람'- 듣기만 하면 행함이 없는 사람들로 가듣찬 교회에서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것.
                      순종. 헌신.

  분명한 사실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런 사람을 보아 왔습니다.

  이제 제가 이런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고 저의 두 딸 아이에게도 그렇게 해야 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주님의 말슴을 보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겠습니다.

  이런 사람을 하느님이 찾으시고 기뻐하시고
  그 인생을 들어 위대한 하느님의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감히 고백하고 싶습니다.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