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문 2011년 7월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계시록 8:3-4>


■ 올해 성령세미나가 있었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동래교회, 제자교회, 송파교회, 대구교회에 성령세미나를 허락하시고 많은 은혜를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령 안에 새 생활 세미나를 통하여 성령님과 동행하고 성령님 안에서 주신 많은 은사가 성장하고 계발되어 교회가 굳건하게 세워지며 기도생활에 하느님과 더욱 인격적인 교제로 인도하여주시며 기도하기에 힘쓰고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로 성장하고 변화되게 하소서.



■ ‘성령과 교회 세미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8월 8-10일까지 가평 허수아비마을에서 있는 성령과 교회 세미나를 축복하며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참석하는 모든 성직자와 성도들이 성령 안에 하나되고 매시간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충만케 하시며 순서를 담당하는 차준섭신부님, 나성권신부님, 이종양신부님, 조영준신부님, 유명희신부님, 박동신신부님, 조휘빈신부님, 김진세신부님, 김장환신부님에게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붙잡아주시어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지고 은혜가 충만한 대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 각 교회 여름수련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7월과 8월에 각 교회에서 행하는 여름수련회의 준비하는 일정과 행사일정에 성령님께서 주관하여주시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청년회 모임 가운데 은혜를 부으시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은혜를 부어주시어 삶 가운데 간섭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깨달아 아는 귀한 경험을 하도록 인도하여 주시며 모든 행사를 무사히 마치도록 지켜주시옵소서.



* 영국 성공회가 성경 진리를 지켜가도록 기도합니다.

- 영국 성공회가 주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동성애 성직자를 차별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20일 성공회가 동성애 성직자가 독신을 유지할 경우 주교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주교 선출-평등법 2010’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보고서는 개인의 성적 취향을 이유로 한 일체의 차별을 금지하는 평등법을 반영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특정인의 성 정체성은 주교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적합성을 따지는 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후보의 지명이 교회의 분열과 화합을 해칠 경우 교회 지도자가 후보 지명을 막을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겨뒀다. 현재 ‘동성애 혼인관계’인 동성애자를 주교로, 여성을 부주교로 선출하는 등 급진적인 정책을 펴온 미국 성공회와 나머지 성공회가 분열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독신’을 조건으로 봉합을 시도한 셈이다. 이 보고서는 다음 달 총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영국 성공회는 주교 후보에 올랐던 동성애자 제프리 존 신부의 처리 문제를 놓고 명확한 견해를 밝히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다른 성직자와 동성애 혼인관계였던 그는 지난 2003년 레딩의 주교 후보에 올랐으나 성 정체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자진 사퇴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런던 서더크 교구의 주교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 출처 ; 한겨레신문 6.20

■ 미국성공회에 이어 영국성공회에서 불거져나오는 동성애자 주교서품이 이천년 교회역사 가운데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령을 거슬러 현대교회에 죄를 끌어들인 역할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핏 값으로 세우신 교회가 마지막 때를 향해 가는 세상 가운데에서 거룩과 정결로 진리를 선포하며 하느님의 나라를 세워가며 주님께서 맡겨주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지상대명령을 수행하며 나가도록 성공회 교회들에 큰 부흥을 일으켜주시옵소서.



* 우리사회 음주문화로 인한 폐해와 교회 안의 금주와 절제를 위해 기도합니다.

- 체중 65㎏의 성인 남성이 소주 6~7잔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0.1% 상태가 된다. 말이 많아지고 긴장감이 풀어지는 단계다. 두세 잔 더 마셔 0.1~0.15% 상태가 되면 이성적 행동 조절 능력이 해제된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장기훈 선임연구원은 "이때부터 폭력성과 가학성이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경기대 이수정 교수(범죄심리학)는 "술을 마시면 모든 게 용서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문제"라며 "'술 먹고 하면 좀 괜찮겠지'하는 생각이 결국 큰 범죄를 부르는 수가 있다"고 말했다.

■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주님, 우리 교회 안에 음주문화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주십시오. 옛습관을 벗어버리도록 도와주십시오.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아 새 생활하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도록 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 우리나라가 원자력발전의존도를 낮추고 재생가능 에너지 개발을 위해 기도합니다.

- 우리나라 원전 발전량은 현재 31%이지만 현정부는 2030년까지 59%로 증가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그린피스 핵전문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전에 많은 위험이 잠재되어있음을 경고했다. 원전가까이에 반경 30km안팎에 1백만명이상 주민이 거주하는 것이나 다른 나라에 원전수출은 잠재적 사고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나라 정부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원전에 대한 정직하고 진실한 평가와 보도를 통하여 원전의존도를 낮추고, 태양력, 조력, 풍력 등 재생가능한 친환경에너지를 개발하는 정책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 가정에서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에서 친부모에게 학대받는 아이들이 9년새 3배나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이 아이들에 대해 복지 행정과 기관의 시기적절한 관심과 보호가 즉각 이루어지고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교실을 점령한 핸드폰 사용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어그러진 이 세대를 향하여 주의 마음으로 함께 울며 애통함으로 나아갑니다. 교사의 권위가 무시되고 체벌과 훈계로는 통제가 불가능해져버린 이 세대를 향해 세상은 비판과 정죄의 손가락질을 하지만 이들의 죄악이 우리의 죄악임을 알고 회개합니다.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휴대전화로 고소, 협박, 남을 정죄하는 도구로 악용되는 현실 앞에서 사회를 책임지고 다음 세대를 올바로 가르치지 못한 기성세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맡겨주신 교회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찬양합니다. 청소년 사역자들에게 지혜를 주시어 이 세대를 잘 감당해 나가도록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 21회 희년학교(구, 토지학교)를 위해 기도합니다.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예수원에서 개최되는 희년학교에 성령님의 충만한 기름부으심으로 참석하는 모든 이들과 진행하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공의가 이루어지는 성경적 경제에 관해 하나된 마음으로 참여하도록 인도하시고 오늘날 이 땅을 향하신 하느님의 공의가 담대히 선포되게 하시며 희년함께 사역이 더욱 알차고 확장되는 모임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 경건의 능력이 왕성한 우리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4:8
  경건의 능력은 현 생활 가운데서도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고 천국에서도 유익이 있는 밭에 묻혀있는 보물과 같사오니 성공회 교회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충만케 하시어 기도와 말씀에 깨어 있도록 흔들어 주시고 자아가 죽고 말씀에 순종하여 육신을 쳐 복종하며 습관을 좇아 행하는 절제의 은혜를 부으시어 귀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 부산교구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마다 성령의 바람을 불어주시고 하느님의 얼굴을 구하도록 겸손함으로 인도하여 주시오며 깨어 기도하는 자들을 세워주시어서 하느님의 지혜와 방법으로 속히 해결되도록 도우시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