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42,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3 |
강릉소식입니다~~
+1
| 김문영 | 3959 | 2014-03-18 |
352 | 아롱이 | 3990 | 2003-03-22 | |
351 | 김바우로 | 3991 | 2003-05-03 | |
350 |
[re] 신고합니다.
+1
| 김장환 | 3993 | 2003-03-08 |
349 | 김장환엘리야 | 3996 | 2014-09-05 | |
348 | 향긋(윤 클라) | 4014 | 2003-04-23 | |
347 | 김영수(엘리야) | 4017 | 2013-06-15 | |
346 | 청지기 | 4019 | 2019-03-24 | |
345 | 청지기 | 4020 | 2019-03-24 | |
344 | 청지기 | 4023 | 2019-03-17 | |
343 | 청지기 | 4034 | 2003-06-02 | |
342 | 박홍익 | 4037 | 2003-03-07 | |
341 | 청지기 | 4045 | 2019-12-02 | |
340 | 청지기 | 4052 | 2021-01-03 | |
339 | 김바우로 | 4075 | 2003-03-19 | |
338 | 청지기 | 4081 | 2019-02-11 | |
337 | 이병준 | 4084 | 2003-05-06 | |
336 |
뜨게질 왕초보와 새신자
+1
| 서미애 | 4091 | 2014-04-19 |
335 | 청지기 | 4098 | 2019-08-11 | |
334 | 청지기 | 4105 | 2021-01-10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