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52,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93 | 청지기 | 3716 | 2019-08-11 | |
392 |
죄송합니다.....
+1
| 강형석 | 3717 | 2003-03-28 |
391 |
클래식은~
+1
| 박마리아 | 3717 | 2013-12-03 |
390 |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5
| 노아 | 3720 | 2013-12-18 |
389 |
(-.-ㆀ)
+4
| 박마리아 | 3735 | 2014-06-10 |
388 | 김장환 | 3749 | 2003-05-23 | |
387 | 열매 | 3750 | 2003-04-28 | |
386 | 청지기 | 3757 | 2019-03-17 | |
385 | 청지기 | 3758 | 2016-02-01 | |
384 | 청지기 | 3761 | 2003-06-06 | |
383 | 강형미 | 3762 | 2014-06-14 | |
382 | 김장환 | 3778 | 2003-05-09 | |
381 |
감사
+2
| jinkunjun | 3779 | 2003-04-20 |
380 | 청지기 | 3786 | 2019-03-10 | |
379 | 청지기 | 3792 | 2019-10-21 | |
378 | † 양신부 | 3798 | 2011-10-25 | |
377 | 강인구 | 3799 | 2003-05-06 | |
376 | 청지기 | 3804 | 2019-04-14 | |
375 | 청지기 | 3804 | 2022-02-20 | |
374 |
헌금
+4
| 박마리아 | 3826 | 2013-08-13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