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13,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69 |
저는여,,,,,
+1
| 이주현 | 4104 | 2003-04-22 |
268 | 김장환 | 4107 | 2003-03-26 | |
267 |
반대되는 삶~ "펌"
+1
| 니니안 | 4120 | 2015-06-03 |
266 | 청지기 | 4129 | 2013-09-23 | |
265 | 김문영 | 4136 | 2015-01-02 | |
264 | 청지기 | 4142 | 2021-01-17 | |
263 | 청지기 | 4152 | 2019-02-11 | |
262 | 김장환엘리야 | 4169 | 2013-09-14 | |
261 | 김진세 | 4169 | 2021-01-29 | |
260 |
영적성장
+1
| 박마리아 | 4170 | 2013-11-07 |
259 | 김바우로 | 4178 | 2016-08-08 | |
258 | 이종림 | 4180 | 2003-04-13 | |
257 | 청지기 | 4188 | 2019-12-11 | |
256 | 박의숙 | 4191 | 2003-03-18 | |
255 | 임용우 | 4195 | 2017-02-13 | |
254 | 김진세 | 4196 | 2021-01-21 | |
253 | 임요한 | 4216 | 2003-04-09 | |
252 | 청지기 | 4216 | 2019-03-31 | |
251 | 청지기 | 4221 | 2013-11-07 | |
250 |
5월 14일 주일 단상
+3
| 김장환 엘리야 | 4237 | 2006-05-15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