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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자매 소식....
  • 조회 수: 1143, 2012-12-14 17:08:17(2012-12-08)
  • 여러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지금은혜자매는 병원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끼 식사도 잘먹고 특별히 교회 식구들 기도덕분에 하느님께서 통증을 없애주셨지요...

    다음주 화요일에 주치의가 다리상태를 점검해본후 수술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무릎과 발목사이  2/3지점에서 골절이 일어났고, 10조각정도 분쇄골절이 일어난상태라

    수술후에도 한동안 입원은 계속돼야 하겠죠~~~~

    팔딱팔딱 잘 뛰어다니는 성격에 지금 "온유함"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중입니다.

    ㅎㅎ

     

     

    깔끔한 성격이라 목욕을 못하는 참을수 없는 "가려움"에 거의 분노에 가까운 감정을

    특히 저에게 표출하기도 하지요 ㅋㅋ

     

    주일에 식구들 못보는 것이 이렇게 허전한 것인지 벌써부터 허망한 마음이 문득 드는것이...ㅎㅎ

    신부님 제하 여러 교회공동체 식구들이 격려해주시고, 문자주신것 깊이 감사드려요..

     

    통증이 없어져, 소염제외 진통제 투여가  없는 것이 큰 감사입니다.

    위가 약해 진통제를 먹으면, 토하는 체질이라.........

     

    아직 수술전이라 골절상태 그대로여서, 혼자서 움직이는 건 힘들어요..

    그래서

    낮에는 처가집 식구들이 번갈아 간호를 해주시고

    밤에는 제가 회사를 다녀와 함께 숙박중입니다.

     

    옆에 할머니 환자분들은 남편이 지극정성 간호한다고 칭찬을 하시네요ㅎㅎ

    간호사 체질인가~~~???

     훗날 제가 자리에 눕는날을 대비해서 열심히 해야죠~~우히히

     

    한동안 뵙기는 힘들겠네요..

    크리스마스도 병원에서 보내야 할 듯 하구...

    12/19 대통령선거 투표도 해야하는데...

    대선전에 수술이 잘 이뤄지면 제가 업고서라도 투표하러 갈려구요 ㅎㅎ

    제마음아시죠???\ㅎㅎ

     

    오늘 토요일 출근하고, 오후 퇴근하면 몇시간 쉬었다 오라는 마나님의 하례가 있어

    한 두시간 바로 옆 광화문에 놀러나 가볼까 합니다.

    대선연설을 한다는데....가서 소리좀 지르고 확 풀고오면 우리 마나님을 더욱 극진히 보살필수 있을 것 같아서요

    오산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할 때

    마나님이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안고있는 내 머리를 좀 쥐어 뜯었던 기억이 문득 드는군요..

    우헤헤~~

     

    교회식구들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함박눈내린 제자교회 마당도 쓸고 싶고, 3남들이랑 라면도 하나 끓여먹고 싶었는데....

     

    몇주가 지나야 되겠지만, 그 때 웃는 모습으로 뵐게요

    수술이 조속히 그리고 잘 이뤄질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려요

    ````

     

댓글 15

  • 김정숙

    2012.12.08 12:05

    할렐루야~ ^______^*
    통증이 가라앉았다니 참으로 다행스럽네요!~
    네~ 광국형제님,간호사체질 맞고요^.~ ㅋㅋ~
    주바라기부부의 알콩달콩함이 묻어나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계신듯 합니다^^
    어서 회복하여서 건재하게 돌아올 날~
    기다리며 모든 과정가운데 주님이 함께하심 믿고 기도하겠읍니다~~~*
    병원안에서도 주님 주시는 평안함으로
    빠른회복 있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 김영수(엘리야)

    2012.12.08 14:28

    은혜자매 상태가 호전되고 있어서 감사하네요.
    마나님(?) 누워 계실 때 잘해 드리세요.
    가정의 평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이니까요.

    그리고 은혜자매 빨리 치유와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팟팅 !힘내고 ^ ^

  • 전상용(David)

    2012.12.08 15:36

    은혜자매의 빠른고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광국형제의 정성과 사랑은 아마도 국가대표급 이겠죠? .....ㅎㅎㅎ
    두분이 함께하는 성가대가 빨리 오기를 소망합니다~~샬롬!!~~^_^
  • Profile

    ♬♪강인구

    2012.12.08 17:22

    은혜야~
    인구 큰오라버니다.
    소식 듣고 깜짝 놀랐어... 광국의 글을 보고 조금은 안심이 되는구나...
    분쇄골절이면 둘 중 하나이겠네...
    골강 속으로 네일을 박아 넣거나 피부 밖에서 고정하는 외고정기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
    분쇄 골절이라서 플레이트를 대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아마도 흉터가 그나마 적은 네일이 아닐까?
    내가 그 쪽에서 일을 십여년 했기 때문에 대충 알지...
    그나 저나 뭘하던 다리 쪽은 몇 개월 족히 고생을 해야하는데 키도 커서 휘청거리는 너를 생각하니
    공연히 안쓰러워 눈물이 나올라 그러네...^^
    누운 김에 몸조리 잘하고... 잘 먹어서 살도 찌고... 노래도 많이 듣고 목도 다스리고... 그러면 좋겠네...
    프란체스카가 옆에서 소식듣고 대단히 걱정하고 기도했다는 얘기도 써 달라는군...
    모쪼록 잘 치유되고 더 건강하게 일어나길 기도하겠네...

    샬롬~
  • Profile

    김바우로

    2012.12.09 01:05

    위에 있는 인구 오라버니말 복사~~.
    오늘 성가대 연습하면서도 두 부부가 생각이 많이 나더군...
    올 해들어 그 집에 유난히 고난이 많았었던 것 같네마는...
    그 한 해도 이제 거의 다 저물어가니 거 참 다행아닌가?
    어서 회복해서 교회에서 얼굴들 보세.

  • 정석윤

    2012.12.09 23:01

    위에서 제 마음의 말들을 넘 잘 쓰셔서 저는 그저 광국형제와 은혜자매님에게 화이팅~~~사랑합니다.
  • 서미애

    2012.12.10 13:23

    워낙 신실하신 두 분이 하나님곁에 더 바짝 다가가시겠네요. 통증이 없어졌다니... 고통을 덜어주셨네요. 찬양단과 성가대에 두분을 못보니 허전해요ㅎㅎ 늘 그자리에 계시던 분들이라... 수술 잘 되고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
  • 조복자

    2012.12.10 13:48

    우리교회 새내기인 남편이 "그 친구(은혜자매) 선함 그 자체던데......음색도 아름답고 신실하고 한참동안 은혜자매 칭찬이 이어졌어요.
    사고 후유증이 있는 저에게는 남일 같지 않고 맘이 많이 아팠어요.
    기도할께요.
    이후로 더 하나님 보시기에 알콩달콩 사랑하고 사랑받는 이쁜 부부되시라고 화~이~팅 ^^

  • 이필근

    2012.12.10 15:42

    몇년 살지도 않았는데 30년 산 우리부부보다 더 사랑이 있으니 나 ~ 참...
    후유증을 생각하여 정밀한 수술과 충분한 휴식을 ...
  • 이숙희

    2012.12.10 19:40

    주님앞에 신실하고 아름다운 부부에게 주님께서 치유하심과 화목과 연합과 주위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온전한 회복의 시간 이루시길 기도 드립니다!!! 샬롬!!!
  • 박마리아

    2012.12.11 18:16

    바라만 보아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부부~~

    믿는 자에게 시련은 믿음을 더 견고하게 만드는 축복이라 던가요? 

    은혜 자매와 광국형제의 어려움이 주님과 우리의 사랑으로 회복되어 

    우리 공동체 앞에 더 밝고 예쁜 모습으로 속히  돌아 올 것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 이종림

    2012.12.12 20:28

    어려움 가운데 ... 화이팅
    힘을 주소서 주님 아멘 ~~
  • 손진욱

    2012.12.13 13:59

    글보니 교우들의 걱정에 두 부부가 오히려 교우들을 위로를 하고있는것같아 마음을 적시네요
    아프면 외롭고 힘든것인데... 모쪼록 수술 잘되서 더 튼튼한 뼈가되고 건강한모습으로 빨리 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Profile

    김종현

    2012.12.13 21:29

    빨리 완쾌 되기를 바랍니다..
    찬양 예배 시 보컬 중 은혜자매를 메인으로 놓고 음향 조절을 했는데...
    이젠 누구를 메인으로 놓고 해야하나 걱정임...^^
  • 전제정

    2012.12.14 17:08

    아~~~흐
    형, 누나 많이 보고 싶습니다.
    제 맘 아시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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