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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우리 성공회 형제교회 이야기 !
  • --- 성공회거제교회의 기적같은 선교이야기


    이글은 성공회 거제교회의 이야기입니다.

    성공회 거제교회는 5년여전 거제 신현에 개척을 하였습니다.
    20평도 정도 되는 2층을 2000만원에 임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건물 주인이 교회에 이사해 줄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거제교회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교회는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으로 신부님의 사례금도 드리기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제교회 신도미닉 신부님은 거제교회를 향하신 하느님의 비젼을 잃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주위에 적당한 건물을 임대하기로 결정하였었는데, 얼마 뒤 건물주인이 교회라는 이유로 건물을 임대하려 하지 않아 또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그때 신부님은 하느님의 일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신부님과 사모님 그리고 교우들은 더욱 이 일을 위해 기도해야만 했습니다.

    신부님은 이곳 저곳을 수소문 한 끝에 거제 동부면 시골의 작은 교회가 매각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신부님은 그 곳을 방문해 보고 최근에 거제교회가 그렇게 위기에 처하게 된 하느님의 계획을 발견했습니다.
    위기는 기회라는 것을 직감하고 이 교회를 주십사 하는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재정 상황은 교회와 사택의 전세금을 합친 돈을 5천만원이고 교회 건물은 1억원이나 되는 큰 돈이었기에 아직도 어려움은 남아 있었습니다.

    부산교구에 도움을 청해보고 또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교구내 교회와 신부님께 도움을 요청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부님은 하느님의 계획하심을 믿고 그 일을 계속 추진하기를 원했습니다.

    이 일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 끝에 그것은 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이 오그라든 병에 걸린 사람을 주님께서 치유해 주신 사건이 성서(마르코 3:1-6)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사건에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은 주님을 만남으로 치유를 받았지만 주님께 마음이 열지 못한 마음이 오그라든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주님의 그 치유사건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도미닉 신부님은 방해하는 세력을 이기기 위해 돈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던 중 자신의 마음과 손이 오그라들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모님과 상의 끝에 가진 전세로 묶여 있는 전 재산인 천만원을 교회에 기부하였습니다. 이 일과 함께 마침 거제 교회를 방문한 성공회 DTS 팀들이 이 소식을 듣고 함께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도무지 일어날 것 같지 않던 거제교회의 기적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DTS 팀들이 후원을 시작하고 그들로 말미암아 이 기적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10만원 50만원 100만원 여기 저기서 주님을 인해 치유받은 손들이 마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제 거제교회는 7천만원 이상의 돈이 확보되었습니다.

    2천만원이 뭐 기적이냐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성공회 부산교구 그것도 한쪽 귀퉁이 10명도 채 되지 않는 작은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에 기적의 이야기임에 틀림없습니다.

    현재 거제교회 신부님과 교인들은 나머지 3천만원도 채워질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제 주님의 교회를 위해 지금까지 오그라든 손과 오그라든 마음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이 주님을 인해 치유를 받고 이 기적의 사건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멀리 대구에서 환상의 섬 거제에서 일어나게 될 환상같은 기적을 봅니다.

    현재 교회는 잔금을 치르지 않은 상태이지만 1월 22일에 이전 후 첫미사를 드립니다.

    비록 아직 터무니없이 많은 돈이 부족한 듯 보이지만 주님과 주님의 일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거제교회의 꿈은 주님과 하느님의 사람들을 통해 기적같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저는 이 기적같은 이야기가 성공회 모든 교회에 들려지기를 소망하며 이 글을 씁니다.

                                                                                                            
                                                                                                      2006년 1월 20일

    대구에서 성요한 신부 올림

    후원계좌 수협 974-62-046583 예금주 신기호

댓글 3

  • 김영수

    2006.01.20 14:28

    아~멘!!!
  • Profile

    김바우로

    2006.01.20 16:17

    아멘!
  • 이필근

    2006.01.27 17:52

    할레루야 아 ~ 멘 . 저도 조금이나마 후원하겠습니다. 거제교회 신부님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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