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분주했던 한주를 보내고 맞이한 주일이었습니다.
오후 4시경 집으로 돌아와 잠시 누워있다가 그저 몇가지 생각을 적고 싶었습니다.

먼저, 지난 목 금 퀘스트 네트웍크 컨퍼런스를 섬겨주신 교우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로, 물질로, 봉사로 여러가지 모양으로 섬기신 교우 여러분들이 진짜 소중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또 지낼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따뜻한 방과 좋은 시설로 집회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콜룸바성당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 한번 이 성당을 건축하시고 봉헌하신 이흥준 교우께 감사드리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요일 밤 이대용 주교님의 기도로 시작하여
목요일에는 약 26분의 신부님들이 참가하셨고
마지막 시간까지는 약 15분의 신부님들이 깊은 관심으로 세미나에 참가하셨습니다.

컨퍼런스 내용은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고 그 교회를 세워가는 사역이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존귀한 사역임을 상기시키는 내용이었습니다. 주님이 바로 이 교회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리셨기에 교회는 주님의 심장에 있는 가장 존귀한 것이기에---. 고백합니다. "주님, 교회를 사랑합니다."

주님의 교회를 힘있게 세워가고 또 흘러넘치는 은혜로 새로운 교회를 개척해가는 새로운 일이 우리 제자교회를 통해서 계속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주일에 케빈신부님이 보여준 설교는 퀘스트교회가 매주 드리는 예배 중에 이루어지는 한 단면입니다. 퀘스트교회는 매주일 예배를 항상 다르게 구성하여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예배에 참여하는 새로운 사람을 위해서 그들이 보다 쉽게 예배에 참여하고 주님의 메세지를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평신도로 구성된 드라마팀에서 주일예배를 전부 준비한다고 합니다.

우리교회가 꼭 그렇게 할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신자들이나 불신자들이 주님의 임재와 메세지를 경험할 수 있는 예배를 보다 철저히 준비해 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토요일에 있는 찬양팀 연습 뿐만아니라, 보다 창의적으로 드려지는 주일예배를 위해서 예배기획팀을 꾸리고 선교적인 관점에서 기획되고 철저히 준비되어진 예배, 중보기도로 뒷받침되어진 예배, 그래서 새가족들이 쉽게 적응하면서도 하느님의 임재가 있는 예배를 생각해 봅니다.


또한, 오늘 저의 생일을 맞이해서 축하해주신 교우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여러분을 섬기는 주님의 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편안한 주일 저녁 보내시고 주님과 함께 승리하시는 한주 보내세요. 샬롬!!!


*** 오늘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신 교우(냉담자 전도대상자 등)들이
      예배생활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1 -  서정일
2 -  임희기 이금순 노농주 정춘자
3 -  김경무 배재경 김소령 김수미 채정미 임희석 공미영 오민국 서미영 이기철 백옥분
4 -  황영태 황성민
5 -  임희봉
6 -  강형석 우성희 여신강 정남희
7 -  신재호 강은숙
8 -  한형만 서미애 이광형 정수용 김남숙 박진열 박세련 박보경
기타 - 용은중 이성호 신미정
청년 - 임선교 김기진 이연민 최재룡 최재선 이미선 이수미 안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