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6967, 2019-08-28 09:34:05(2019-08-25)
-
“주만 의지해”
성가대장 김바우로
찬양 가사에 감동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됩니다. 특히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면 얻는 큰 보상(?) 중 하나지요. 어떨 때는 평소라면 무심코 지나쳤을 평범한 가사가 특별히 마음을 흔들어 깨우기도 합니다. “주만 의지해”는 지난주 예배에서 찬양팀이 영성체 특송으로 불렀습니다. 작년 말에 마커스가 발표한 앨범 속에 들어있는 새 노래입니다. 이 앨범은 나오자마자 구해서 들었고 그때 분명히 이 노래도 들었을 텐데 악보를 보니 전혀 처음 보는 노래 같았습니다. 그냥 흘려들은 것이죠. 저같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문제 중 하나가 찬양도 음악으로만 듣는 버릇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음반을 처음 접했을 때도 그냥 음악을 평하는 자세로 들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이 노래를 만든 이가 전하려고 했던 고백은 듣지 못해 그대로 흘려버리고 음악만 들었으니 기억이 날 수 없었겠죠. 주일 아침에 찬양팀이 모여 연습을 할 때야 이 노래의 가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신자가 살아가며 부대낄 때 의지가 되어주셨던 주님이 악보 속에서 드러나 보였습니다. 그 순간에 느꼈던 감사함을 교우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오늘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주어진 내 삶이 작게만 보여도 선하신 주 나를 이끄심 보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47 | 청지기 | 1107 | 2023-09-18 | |
3546 | 노아 | 1110 | 2012-08-04 | |
3545 | 김장환 엘리야 | 1111 | 2009-12-25 | |
3544 | 전미카엘 | 1111 | 2012-06-28 | |
3543 | 청지기 | 1112 | 2012-08-19 | |
3542 |
우리집 막내
+6
| 서미애 | 1114 | 2013-02-17 |
3541 | 김장환 엘리야 | 1115 | 2012-10-30 | |
3540 | 임용우 | 1118 | 2006-05-05 | |
3539 | 김진현애다 | 1118 | 2012-04-08 | |
3538 |
공감..
+3
| 박마리아 | 1118 | 2013-03-22 |
3537 |
짜장면 곱배기
+9
| 박마리아 | 1120 | 2013-02-06 |
3536 | 김광국 | 1124 | 2012-03-29 | |
3535 | 김바우로 | 1126 | 2009-11-16 | |
3534 | 김동규 | 1127 | 2011-01-31 | |
3533 | 청지기 | 1127 | 2023-01-10 | |
3532 |
햄스터 가져가실 분.
+4
| 김바우로 | 1128 | 2009-08-28 |
3531 |
▶◀ 이기명교우 부친상
+2
| 청지기 | 1128 | 2012-01-30 |
3530 | 패트릭 | 1128 | 2013-01-17 | |
3529 |
좋은 강좌 소개
+1
| 김장환엘리야 | 1128 | 2013-04-11 |
3528 | 김장환 엘리야 | 1129 | 2005-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