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금주의 찬양 - 성가 189장 상하신 주님 얼굴
  • 조회 수: 3382, 2019-04-05 08:50:26(2019-03-31)

  • "성가 189장 상하신 주님 얼굴"



    189.jpg


    오늘 소개해드리는 성가 189장은 독일의 하슬러 (Hans Leo Haßler, 1564~1612)라는 작곡가의 작품입니다. 젊은 시절에 이탈리아에서 공부한 적이 있는 그는 독일의 중후함에 이탈리아의 감미로움을 결합하여 새로운 프로테스탄트 음악의 기초를 확립했다고 평가받는 분입니다. 이 곡은 원래 1601년경에 “나의 감정은 혼란스러워”라는 제목이 붙은 일종의 사랑 노래로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나중에 종교적인 가사가 붙어 찬송가로 사용되다가 종래에는 중세 때부터 전해 내려오던 라틴어 텍스트를 루터교 신학자 Paul Gerhardt가 독일어로 옮긴 "상하신 주님 머리 (O Haupt voll Blut und Wunden, Sacred Head, Now Wounded)“를 붙여 루터교 찬송가로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경건한 루터교도였던 바흐는 이 곡을 무척 좋아하여 자신의 “마태 수난곡”과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에서 여러 번 차용해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연주는 바흐의 마태 수난곡 중에서 54번곡으로 골라서 올려드립니다. 


    성가대장 김바우로

    Profile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646 박마리아 7388 2014-03-26
3645 김장환 7191 2003-03-17
3644 이주현 7126 2003-04-02
3643 박마리아 7119 2013-08-12
3642 주님의㉠ㅣ쁨 7040 2003-03-03
3641 패트릭 7007 2014-01-27
3640 장길상 6960 2016-08-12
3639 청지기 6915 2003-03-15
3638 안재금 6907 2018-08-21
3637 김진세 6863 2018-08-03
3636 이필근 6846 2005-10-31
3635 청지기 6754 2003-04-03
3634 청지기 6709 2003-03-16
3633 김장환 6705 2003-04-02
3632 이종림 6696 2003-03-03
3631 이병준 6683 2003-04-08
3630 김광국구레네시몬 6652 2015-01-02
3629 청지기 6601 2018-01-10
3628 김동규 6562 2011-10-07
3627 stello 6500 2013-09-20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