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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가을하늘
  • 조회 수: 6500, 2013-09-24 19:34:08(2013-09-20)
  • 코스모스 . 한들한들 . 피어있는 . 시골길에
    .
    나는홀로 . 휘적휘적 . 갈곳없이 . 걷고있네
    .
    울엄마가 . 보고싶어 . 이곳까지 . 온것인데
    .
    울엄마는 . 간곳없고 . 인적마저 . 드믈구나
    .
    한량없이 . 기다리다 . 비통하게 . 가신엄마
    .
    하늘에서 . 못난아들 . 애절하게 . 기원하니
    .
    어디에서 . 다시보나 . 간절하다 . 우리엄마
    .
    나도빨리 . 엄마따라 . 가고잡네 . 하늘나라
    .
    주님이여 . 이제나를 . 하늘나라 . 데려가소
    .
    고개들어 . 하늘보니 . 흘러가는 . 뭉개구름
    .
    닮았구나 . 자애로이 . 미소짓는 . 울엄마를
    .
    어서어서 . 가고싶네 . 엄마계신 . 하늘나라
    .
    .
    .
    이천하고 일십삼년 아홉째달 열여드래날 저녁
    엘레이 시골소년 스텔로가 ....

    Profile

댓글 1

  • 니니안

    2013.09.24 19:34

    스텔로님!
    이곳 한국은 추석명절로 온 나라가 복잡하게 지난주를 보냈어요.
    그러다 보니 답글도 못 올리고 외로움과 힘 겨운 날을 보내고 있을 스텔로님을 잊은듯 하여 서운 했겠네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금년도 2월7일에 교회 홈 페이지에 인사 했던거 기억하세요?
    애다 신부님 만나서 감사한 삶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날 말입니다.

    "그저 만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재가 죽기전에 하나님의 은혜를 눈으로 보게 해 주시고

    깨닿게 하시니 주여 무한한 주님의 은혜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여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여 감사합니다 ..............."
    그때 글을 읽고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스텔로님에게 온 교우가 감사를 느끼고 각자 스텔로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함을 보았던게 7개월이 지났군요
    그런데 올리신 글에 애절함과 안타까움이 있어 소망과 주님의 사랑을 잃고 있지나 않는가 염려됩니다.
    시는 그냥 시로 속을 표현하는 선에서 먼 훗날 추억으로 남겨지는 아름다움으로 기록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스텔로님을 사랑하시는지를 더욱 깊이 느끼시고 깊은 사랑속에 더 어렵고 힘든자를 보고 기도하는 용기와 사랑이 솟아나길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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