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175, 2015-09-24 21:58:04(2015-09-20)
-
오늘 미사 후 '다이빙 벨' 영화 상영을 했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함께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세월호 사건이 있은지도 벌써 1년 하고도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밝혀진 진실은 하나도 없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 그래도 정부가 구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고 순진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나라 정부라면 또 사람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진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이빙벨을 보고 그 생각이 정말 순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는 구하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전문 다이버나 할 수 있는 잠수를 우리 아이들은 할 수 없었을테니까요.
오늘 다이빙벨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0월 첫 주 부터 있을 세월호 관련 피켓팅에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1lQ6OmMDz4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157 |
기도
+3
| 노아 | 1413 | 2015-04-22 |
3156 |
생명 값?
+1
| 니니안 | 2392 | 2015-04-23 |
3155 |
아비의 바람
+6
| 니니안 | 1835 | 2015-04-21 |
3154 |
부러움
+3
| 니니안 | 1265 | 2015-04-21 |
3153 |
썩은 내
+1
| 니니안 | 2618 | 2015-04-20 |
3152 | 패트릭 | 1245 | 2015-04-12 | |
3151 |
소식 전합니다.
+9
| 노아 | 2468 | 2015-04-09 |
3150 |
일상을 돌아보며
+3
| 박마리아 | 3443 | 2015-04-07 |
3149 | 김동규 | 5719 | 2015-03-31 | |
3148 |
사순절 묵상
+1
| 박마리아 | 3309 | 2015-03-17 |
국민은 나라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살아간다고
국가 지도자들은 착각하며 살아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만 간다고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