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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생명 값?
  • 조회 수: 2379, 2015-04-27 11:43:13(2015-04-23)
  • 1달은 넘고. 2달은 안넘은 얘기입니다.


    아내가 허리가 불편하여   건강회복차원에서

    수영하는 노블 카운티는

    보편적으로 돈이 많은 입주자가  사는 곳으로

    연세가 높은 분들이  함께 운동도 하는데,


    어느날 온탕에서  반신욕을 하려고  탕에 들어 갔더니

    노인 한분이 탕내에 누운채  계속 미동도 없이 계셔

    이상한 감이와서  다가가 보니 의식도 없이

    반 죽음상태인지라   관리자를 부르고. 주변의 도움도 받고하여

    그 분을 밖으로 꺼내놓고  응급차로 병원 후송을 하는

    야단법석을 떨었다고 그 날 저녁에 듣고

     잘했다 칭잔했지요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5~10분만 늦었으면 사망했을 지도

    모른다는.......


    그 뒤 몇일후 그 분이 회복한뒤  연락이 와서

    감사표시의 의사를 전한다기에 댓가를 받으면

    천국의 선물은 포기하고 받으시요라 했지만

    부자의 수준이 궁굼하기도 하여 본인의 생명값이

    어느정도로 생각할까? 

    생각에 내심 기대?를 잔뜩했지요.


    처음의거절에,

     두번째는 직접 쇼핑봉지를 들고와서

    카운타에 맡겨 놓아서 직원들이 난처하니 가져가길 원해서

    봉지를 받고   기대?(과일속에 100만원 정도?  아니 최소10만원은......)

    하며 열어본 봉투에 사과10개가 들었는데

     냉장고에 오랜보관으로 겉은 쭈굴하지만

    일행과 나누어 먹으며 달기는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는 생각했습니다.

    부자는 달래 부자가 아니라 평소 절약이 몸에 베어 살아가는 자는

    부자가 되어지나보다고 느꼈습니다


    자기의 생명값 조차 사과10개로 계산한 그 분의 생각보다

    고마움의 표현을 금전적으로   먼저 생각한 짧은 순간의 나의 기대가

    너무 부끄러워 회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건강하고 평안한 삶과

    우리엄니 죽으면 어떻하냐고 통곡하던 효심깊은 아들의

    삶에도 주님의 축복이 임하시길 기도하였습니다.


댓글 1

  • 박마리아

    2015.04.27 11:43

    우리 누구든 밝히기 어려운 부끄러움이 있는데...
    그것을 기도로 승화시킨 니니안님~
    정녕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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