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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소식 전합니다.
  • 조회 수: 2448, 2015-04-19 14:31:32(2015-04-09)
  •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국을 떠나온지 벌써 4개월이 되었네요.
    저와 가족들은 낯선 환경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가까스로 정신을 가다듬고 소식 전해봅니다.

    에스더는 유치원에 다니면서 더 말괄량이가 되었구요. 한국 유치원이라 한국말이 많이 늘었답니다.^^
    바나바는 아직도 손만 빨고 도무지 걸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답니다.
    엘리사벳은 늘 집에만 있어서 인지 답답해하네요.
    그래도 말은 안 통하지만 마트에서 시장도 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다니는 교회 소개할려구요.
    처음으로 대형교회에 속한 것이라 여러면에서 제자회와 비교해보게 됩니다.
    새신자가 된 입장에서 나중에 복귀해서 뭘 유념해야할지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달부터 가족과 함께 온누리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한인교회 특성상 등록하지 않고 예배만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기서는 새신자로써 등록하자마자 목사님 면담이 기다리더군요. 간단한 교회 소개 및 개별 신상파악입니다.
    한국에서 성공회 다녔다니 '예배 적응이 어려우시겠어요'라고 걱정하시네요. 걱정과 달리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 고백이 많은 제자교회 예배가 그립네요.

    등록 후 4주간의 새가족반 공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주 결석으로 이번주에 가까스로 졸업 예상됩니다. ㅎㅎ
    담임 목사님이 주일 예배 후 2시간씩 신앙 기초를 점검하고 함께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제 답변에 '어 저 형제님은 어디서 공부한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들으니 좋은 제자훈련을 해주신 엘리야 신부님이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순모임(셀모임)도 배정을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참여중입니다. 순모임 이야기는 다음 기회로 미루구요.
    시간날때마다 여기 생활 전하겠습니다.

    교우 여러분 너무 너무 보고 싶어요 ^^*

댓글 9

  • 니니안

    2015.04.10 09:37

    낯선 생활에 온 가족이 고생이 심하군요
    이곳 교회도 신부님이 새로 오신후 변화가 많습니다.
    여러곳이 정리정돈 되어 훤해진 느낌이 확 들어오고 모든 교인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맡은 책무에 최선을 다해서 이곳에 다시 복귀하면서 진급,승진은 물론 더 좋은 소식을 안고 오세요. 반갑습니다.
  • 노아

    2015.04.14 20:57

    교회가 이제 이곳 저곳 정리할께 많을텐데 훤해졌다니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교회가 어떻게 변했을지 기대되네요.
  • 김영수(엘리야)

    2015.04.10 13:29

    소식을 들어 반갑습니다.
    안그래도 노아 가족의 빈자리가 허전 했고요
    특히나 위원회 할 때는
    노아 위원의 에리한 현실 파악과 거기에 걸맞고 편견없는 의견을 주셔서
    교회운영에 많은도움이 되었던 부분이 새삼 느껴집니다.
    자주 소식 전해주시고
    또 대형교회에서 제자교회의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배워서
    미래의 제자교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노아

    2015.04.14 20:59

    위원회때 제가 그리 많은 말을 하지 않았는데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워우고 더 성숙해 지도록 하겠습니다.
  • 박마리아

    2015.04.10 18:16

    정말 그리웠는데...
    글을 읽으니 가족들 모습 하나 하나 그림으로 그려집니다.
    슬아가 얼마나 야무지게 자기 표현을 잘 할지...
    욕심없는 주원이는 급할 것이 없으며,
    엘리자벳은 아내로서 엄마로서 임무수행을 잘 하고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젊은 부부들의 모본이 되었던 가정이라
    더욱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그 교회는 복이 터졌네요~^^
  • 노아

    2015.04.14 21:00

    여기서는 새신자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페이스타임으로 슬아랑 통화한번 하세요. ㅎㅎ
  • 패트릭

    2015.04.12 10:03

    잘 지내지?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을 늘 떠올려보네..ㅎㅎ 빨랑 돌아오시게..
  • 노아

    2015.04.14 21:01

    지금 당장이라도 돌아가고 싶습니다.
    역시 한국에서 사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 Profile

    김바우로

    2015.04.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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