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853, 2014-02-02 18:23:47(2014-01-28)
-
우리 부부는 가끔,
아니 자주인지 모르지만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는다.
장운동에 도움을 주어 소화가 잘 된다고 해서다.
그런데 이놈이 정해진 깊이가 정해져 주어지는 프라스틱 스푼보다 깊다.
처음에 무리없이 잘 떠서 넘기던 것이 바닥이 보이면서 문제를 준다.
첫째, 측면에 묻어있는 액기스를 스푼의 측날로 빙 돌려가며 모아 먹는다.
둘째는 스푼끝날로 위에서 아래로 긁어 내리면서 모아,
바닥 깊이 코너진 부분까지 남겨진 부분을 모우고 모아서 먹는다.
세째는 그래도 남은 액기스를 이번엔 밑 바닥에서 꺼꾸로 걷어 올려서
혀를 집어놓고 돌리면서 핥으면 거의 청소수준도 물청소 수준이다.
문제는 이과정을 격으면서 서로 바라보면 웃음이 나온다.
?
양은 그릇에 주어진 밥 다먹고 핥고,또핥고, 있다가 또 핥고
발로 긁고 또 긁어 양은그릇 국물 짜듯하던 어린시절 집강아지가 생각이 나서다.
여러분도 서로 마주보고 해보세요 적당히 먹고 버리지 말고......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043 | 전혁진 | 1235 | 2008-08-27 | |
2042 |
예사모셀모임보고
+4
| 현순종 | 1273 | 2008-08-29 |
2041 |
안동교회 소식드립니다.
+4
| 유테레사 | 1187 | 2008-08-29 |
2040 | 이요한(종) | 1182 | 2008-08-30 | |
2039 | 리도스 | 1183 | 2008-09-02 | |
2038 | 김진현애다 | 1271 | 2008-09-03 | |
2037 | 김장환 엘리야 | 1305 | 2008-09-03 | |
2036 |
중국에서 인사드립니다.
+9
| 윤재은(노아) | 1189 | 2008-09-03 |
2035 |
그리스도의 걸스카웃?
+5
| 전미카엘 | 1298 | 2008-09-06 |
2034 | 김장환 엘리야 | 1194 | 2008-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