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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사목 서신
  • 조회 수: 46, 2019-06-09 20:54:45(2019-06-09)

  • (지난 주에 이어서.......)

     저는 내일(6월 10일)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출발합니다. 열흘의 일정입니다. 서울교구와 자매결연관계로 오랜 동안 교류하고 있는 피터보로교구 대성당과 케터링(Kettering)이라는 지역에 있는 성베드로와 바우로 교회를 방문합니다. 이 베드로∙바우로 교회가 우리 제자교회와 자매결연 예정인 교회입니다. 일주일동안의 일정가운데에서 4일을 당 교회에서 지내며 미래세대를 위해 어떤 것들을 공유할 수 있을지,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나눌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그 결정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자료와 근거들을 마련해 교회에 보고하고자 합니다. 이필근(요한, 前회장)교우님과 동행합니다. 세상과 교회에서 공히 연륜이 있으신 요한 교우님과 동행하니 든든합니다. 주님께서 모든 일정을 주관해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울로 사도는 제자 디도에게 참된 제자의 모습은 ‘충성스런 군인’ 이라는 이미지를 통해서도 발현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교회는 제자훈련과 성서통독반, 셀모임을 통하여 올해의 사목기조를 달성하고자 애를 썼습니다. 하반기에는 보다 구체화되고 현장에서 ‘만남’이 강조되고 우선 되는 사목패턴을 가져오고자 합니다. 제자반을 통해 육성된 확신자를 중심으로 삶의 패턴과 습관을 변화시켜 말씀으로 가정, 직장, 공동체에서 본인에게 주어진 삶을 살도록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매일같이 나누어지는 성서 365메시지는 카톡을 통해 거의 모든 교우들의 폰에, 눈앞에 매일 배달되고 있습니다. 많지 않은 분량의 말씀과 나눔의 시간을 매일같이 삶에서 누리고 살다보면 ‘열매가 풍성한 그리스도인’으로 반드시 변화될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셀’도 재편될 것입니다. 부임 후 오랫동안 기도한 제목이기도 합니다. 셀은 작은 교회입니다. 그곳을 통해 예배가 드려지고 심령들이 회복되고 이웃의 불신 형제 자매들이 구원의 문턱, 즉 예수복음의 길로 들어와 작은 공동체 안에서 보호받고, 사랑받고, 양육되는 것이 셀의 가장 중요한 존재이유입니다. 단순한 친목회나 성서공부가 아니기에 집중, 또 집중하고자 합니다. 늘 수고하시는 셀리더님들께도 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사목팀은 주 2일은 아웃리치를 하고자 합니다. 전도와 봉사, 구제와 친교, 무엇보다 맡은 사역을 현장에서 하고자 합니다. 성도들의 사업장을 심방하여 격려하고 용기를 주며 기도로 관심으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제자가 되고 그 삶과 사역이 이루어지는 곳은 가정과 세상입니다. 직장에서 잠시 말씀 읽고 고민하고 그 말씀대로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 누구나 말씀의 커다란 은총을 누릴 것입니다. 


      청년세대를 향한 자상하면서도 세심한 배려가 매일 이루어지는 교회는 정말 위대해보입니다. 누구보다 외롭고 불안한 세대가 바로 지금청년들입니다. 과도한 학업의 스트레스를 마치니 취업에 대한 갈망과는 별도로 현실의 문은 너무나 좁아서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쉬어 보입니다. 취업을 하여도 이성교제와 결혼의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마땅히 수도권에서 결혼하고 신혼살림을 하고파도 주택과 육아의 문제가 결코 만만해 보이지 않습니다. 기성세대가 망쳐 논 세상에서 고통 받는 젊은 세대를 예수님 복음으로만 섬길 수 있습니다. 

      제자교회가 다음세대의 부흥을 이루어내어 교단의 희망을 제시하는 참된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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