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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주교좌교회 간증문
  • 조회 수: 3158, 2014-08-25 11:07:44(2014-08-11)
  • 부족한 글인데도 불구하고 신부님 명령? 에

    순종하고자  게시판에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



    이번 부산전도여행을 통해 하느님의 크고 놀라우심을 경험하게 하신 하느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제자교회에 출석하고 두 번째 맞는 전도여행에 대한 공지가 나오고 장소를 보며 여수가 저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나도 모르는사이 찍기도를 하였습니다 “주님 저는 여수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당연히 여수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 라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주님이 주신 마음인양 신청서를 냈습니다. 다음주 금요 철야 예배에서 전도 여행에 대한 기도를 하는중 부산교회를 향한 마음을 폭풍처럼 부어 주셨지만, 마음 한쪽에서는 “주님 저는 여수예요 여수 ......”하며 부인하고 있는 저를 주님은 기도중 더강하게 부산교회에 대한 마음을 부어주셔서 즉시 회개를 하고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부산으로 가시는 루디아님과 안나님에게 말씀을 드려 부산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성실함과 공교함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첫 지역별 모임을 시작하며 직임을 정하는데 저에게 헬퍼라는 직임이  정해졌습니다.

    그순간 저의 트라우마가 뜨며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제자교회에 오기 전 작은 교회를 섬기다 보니 크고 작은 직임들이 저에게 늘 주어졌었고 그것또한 주님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섬겼습니다.

    10여년 넘게 직임을 감당하며 저에게 주어진 일들은 항상 무거웠고 (예을들어 내가 어머니회장을 맡을때에 교회이전을하고, 교구 회장을 맡으면 세계대회에 참석한다고 30여명의 기라성같은 대단하신 어머님들을 모시고 20여일간 미국엘 가고) 등등 크고작은 일들이 넘쳐났습니다. 그나마 얄팍한 믿음조차 기도는 줄어들고 주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내생각, 경험만을 가지고 일을 하니 점점 지쳐갔고 강팍함만 남아 나를 향하여 쏘는 불화살들이 섭섭하고 아프고 고통스러워 저는 점점 바닥을 치고 있었고.. 주님은 침묵하셨습니다. 

     자연스럽게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됐고, 이곳 화성으로 이사오며 다짐한 것이 다시는 직임의 직자도 맡지 않으리라 다짐을하고 제자교회에 주일만 참석하는 신자가 되었습니다

    작년 7월부터는 직장도 정리하고 집에서 쉬는 오늘 이시간까지 주님안에서 조금씩 회복하는 저에게는 헹복한 안식년이었습니다.

     주님앞에 내삶을 돌아보며 나를 바라볼수 있었고, 회개하며 가족과 이웃과의 관계 회복의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셀예배와 셀원들, 일대일 제자 양육을 통하여 주님을 다시 만나는 축복의 통로를 허락하셨고 내안에 묶여 있던 것들이 조금씩 하나하나 풀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땅에서 풀어야 하늘에서도 풀어주신다는 말씀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직임의 트라우마는 아직 해결되지 못한 숙제 였습니다.

    또다시 상처받을까 두려운 마음으로 헬퍼라는 직임을 들고 주님전에 나아갔습니다 .

    “주님 내가 어찌해야 합니까 주님 나는 아이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기도하며 기도제목 쪽지를 보는데 시편 46편10절“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느님 됨을 알지어다.” 이 말씀을 주시며 제마음이 평안해지고 주님이 하실일을 기대하게 하셨습니다.

    떠나기 한달 전 부터 모여 함심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섬연습을 열심히 했지만......  여수교회팀을 보면 잘하는데 저희 부산팀은 인원이 많고 연령대가 높아서 인지 동작이 잘 안되고 힘들어 하셨습니다. 저또한 몸치중에 몸치라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각자에게 그 마음이 있었는데 은주 자매가 떠나기 전날 호성이와 둘이 합류한다는 소리에 모두 기뻐하며 각각 개성이 강하게 있으시고 카리스마가 넘치시는 20명의 영적 군사들이 크고 작은 영적전쟁과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기도로 잘이기고 부산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갔습니다. 

    도착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까지 틈나는 데로 은주자매의 부드러운 리드로  섬 연습을 통해 차츰 자신감 들을 갖게 되었고 일치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주교좌 교회에서 그곳 교인들과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전에 나아가 섬 공연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주님의 임재안에서 성전 앞에서 섬을 하는 저희 들의 마음이 은혜와 감동으로 가득 체워 졌고 보시는 분들도 같은 은혜와 감동을 받으시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습니다 작은 벽하나가 허물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섬을 통하여 주님이 놀랍게 역사하신 첫 번째 기적 이셨습니다,


    첫날 도착하여 짐을 풀고 도착예배를 통하여  주교님의 주옥같은 말씀에 은혜를 받고 나눔과 기도의 시간을 통하여 놀랍게도 회개의 영들이 임하기 시작했고 관계속에서 어려움들의 크고 작은 고백들이 이어지며 회개의 기도로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만지시며 이끌어 주셨습니다. 

    들째날 나눔과 평가의 시간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함을 고백하며 은혜로운 나눔과 기도로 이어갔습니다.

     크리스틴의 아름다운 기타로 찬양하며 케네디 신부님의 QQ 로 신부님의 아품을 공감하며 은혜로운 나눔을 할수 있었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피곤한 가운데도 불구하고 여성지체들은 자는 방에 모여 성령님이 인도하심으로 한사람 한사람 항아리 기도를 합심하여 기도 하게 하셨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셨고 은혜와 치유로 기쁨의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회개와 감사, 치유로 주님이 놀랍게 역사하신 두 번째 기적 이셨습니다.


    둘째날 주일예배를 마치고 노방전도를 준비하여 주교좌 교인 몇분과 2~3명씩  팀을 나누어 주교좌 성전 주변과 10분거리에 있는 시장을 중심으로 전도지와 준비해간  부채와 물티슈를 들고 기도하며 나아갔습니다.

    저는 백인숙언니와 부산 노신부님과 함께 교회 주변으로 전도를 하며 노신부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저의 마음에 우리는 부산교구 뿐만 아니라 미자립교회들에게 빛진자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교구의 미자립교회에 계시는 신부님과 신자들이 부족해서 그곳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지키기위하여 많은 댓가 지불을 치루며 자신들의 피와 살을 내어주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잘나서 교인이 많은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대단해서 전도 여행을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3박4일 동안 우리가 그곳을 위하여 할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바로 빛 진자로서 형제교회의 아픔과 어려움을 주님께 기도로 함께하고, 중보자로 부르심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노방전도를 통하여 주님이 기적을 베푸신 세 번째 기적이셨습니다.


    셋째날 용두산 공원에 올라가 땅밟기를하고 중국 여행객들이 가득한 곳에서 음향시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노래하며 은혜롭게 섬을 할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중국을 가지 않고도 중국전도를 하고 있다고 하시며 열심히 여행객들에게 전도지를 나누시는 모습에 팀원들의 웃음을 담당하시고  리더로서 늘 팀원들을 살피시고 이끌어주신 엘리야 회장님, 전도여행 총 책임자로 기도와 나눔으로 목까지 쉬시며 헌신하신 이병준 위원님 ,우리와 똑같은 팀원으로 사제의 직분을 드러내지 않으시고 함께 해주신 나신부님과 케네디 신부님, 주일학교 캠프를 다녀오시고 바로 합류하여 운전과 예배를 담당하신 노전도사님,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신 헬퍼 양은실 자매, 사진을 담당하여 마지막날 수준급 사진을 다같이 보며 은혜와 감동을 주신 채한나 언니, 섬김으로 우리에게 매 끼니마다 뷔페수준의 상을 차려주시고 시장을 연신 뛰어다니며 섬겨주신 백인숙 언니,섬김과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신 이희숙 어머님, 중보기도자로 은혜의 시간을 나누게하신 박명숙언니, 전대를 어디나 메고 늦은밤까지 계산을 하시며 헌신하신 이숙희 언니, 아름다운 섬으로 헌신한 은주자매, 두자녀를 데리고 씩씩하고 은혜롭게 함께한 김도미니카자매, 우리의 언니들의? 마음을 기쁘게 한 꽃미남 원함철형제, 기타와 음향 사진 통역까지 담당하신 조영미 박해성부부,여성지체들의 기도에 잠못이루었다고 투덜 댔지만 함께 하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남편 안재금, 또한 사랑스런 건휘, 의젓한 호성이, 백설공주 성희, 멋진 왕자님 홍준이 22명에게 역사하시는 하느님을 바라보며 각자의 맡은 직임들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의 마음으로 섬기고 베려하고 행하는 모습속에서 하느님은 네 번째기적을 이루셨습니다.


    하느님이 하신일을 바라보며 주님의 말씀을 되새깁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46편10절 말씀을 이루시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저의 트라우마인 헬퍼직임도 주님이 하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내생각..경험에.의존하여 나아가지 않겠습니다,

    성령보다... 기도보다... 앞서지 않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댓글 7

  • 김영수(엘리야)

    2014.08.12 11:54

    다시 한번 부산 전도여행의 감격이 와 닿습니다.
    말로 발표할 땐 이렇게 긴 글인줄 몰랐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간증자를 참 잘 택한 것 같습니다.^^

    내일 쯤 다른 팀원이 올린는데

    양은실 자매가 바톤을 받으세요.

    부산 갈렙 전도팀!

    릴레이 간증을 합시다!

  • 이병준

    2014.08.12 18:27

    은혜로운 간증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마리아

    2014.08.13 09:55

    은혜가 강물처럼 흘러넘쳐 전이되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 Profile

    ♬♪강인구

    2014.08.13 12:32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습니다..^^
  • 김장환엘리야

    2014.08.15 08:34

    감사합니다.
  • 김진현애다

    2014.08.16 10:42

    저도 넘 부러워요.~ 놀라운 일을 행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년에는 내수교회 오실거죠??
  • 수산나

    2014.08.25 11:07

    ^^ 벌써 그 은혜를 잊고 살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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