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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1월 1일] 루가 2:21 거룩한 이름 예수
  • 청지기
    조회 수: 3854, 2006-01-09 08:34:12(2006-01-09)
  • 저의 두 딸의 이름은 제가 지었습니다. 다현 - 잠언에 보면 현숙한 아내가 나오는데, 지혜가 많은 여인이 되라는 의미로 지었구요. 다은 - 은혜가 많은 여자가 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름을 지을 때 이 아이의 인생이 어떻게 되어지기를 원하는 좋은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이죠.

    성경에도 하느님이 이름을 새로 지어주신 경우가 많이 나옵니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야곱을 이스라엘로, 시몬을 베드로로, 사울을 바울로, 이것은 하느님께서 그 사람에게 비전과 사명을 주실 때 하는 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하느님은 성탄하신 성자 하느님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어 주셨습니다.
    루가 2:21, ‘여드레째 되는 날은 아기에게 할례를 베푸는 날이었다. 그 날이 되자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준 대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가 구원하실 것이다.’ 또는 ‘구주’라는 뜻입니다.
    마태오 1: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인생의 목적이요 사명이었습니다.

    인생들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죄로 인해 하느님의 형상은 깨어지고 고단하고 목마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로마 3: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주셨던 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죄가 이 땅에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로마서 6:23, “죄의 대가는 죽음이지만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인생들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십자가에 죄없는 자기의 몸을 희생제물로 드리셨습니다. 그 이름에 담긴 비전과 사명 그대로를 성취하는 삶을 살아가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9:12, “그리스도는 단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염소나 송아지의 피가 아닌 당신 자신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히 속죄받을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로마서 3:24-25,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모든 사람을 죄에서 풀어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은총을 거저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는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제물로 내어주셔서 피를 흘리게 하셨습니다.”

    죄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죄가운데 살아가는 우리 인생들에게는 죄로부터 자유케 되는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죄인들을 구원하시고자 이땅에 오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님을 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필립 2:9).

    예수님의 이름이 가장 거룩하고 존귀한 이름이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님의 이름만이 구원의 이름이 됩니다.
    사도 5:12, “이분에게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이름은 이 이름밖에는 없습니다.”
    사도 16:31, “주 예수를 믿으시오. 그러면 당신과 당신네 집안이 다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올 해 여러분의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기를 기도합니다.

    죄가 가져온 모든 문제를 해결 하는 권세와 능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안에만 있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치유와 기적이 일어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앞에서 태어날 때 부터 앉은뱅이를 고쳤습니다.
    “나는 돈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어가시오.”(행 3:6)

    유다의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학자들이 베드로와 요한에게 “당신들은 무슨 권한과 누구의 이름으로 이런 일을 하였소?”라고 물었을 때에 베드로는 담대히 “오늘 여러분이 우리가 불구자에게 착한 일을 한 사실과 그가 어떻게 낫게 되었는가 하는 경위에 관해서 심문을 하는데 불구자였던 저 사람이 성한 몸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은 바로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힘입어 된 것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입니다. 여러분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은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라고 담대하게 대답했습니다.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힘입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믿는 자에게는 동일하게 그 이름의 권세와 능력으로 일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야 합니다.

    거룩한 이름 예수 최고 첨례를 지키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첫 번쩨 메시지가 이것입니다.

    ‘너희들은 무슨일을 하든 어떤 상황에서든지 모든 것을 내 이름으로 행하라.’

    골로 3:17, “여러분은 무슨 말이나 무슨 일이나 모두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을 통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일상의 삶이 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며 그분의 권세와 능력으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이런 명령을 주셨습니다.
    마르코 16:17-18, “믿는 사람에게는 기적이 따르게 될 것인데 내 이름으로 마귀도 쫓아내고 여러 가지 기이한 언어로 말도 하고 뱀을 쥐거나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을 것이며 또 병자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야고보 5:14-15, “여러분 가운데 앓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교회의 원로들을 청하십시오. 원로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고 그를 위하여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믿고 구하는 기도는 앓는 사람을 낫게 할 것이며 주님께서 그를 일으켜주실 것입니다. 또 그가 지은 죄가 있으면 그 죄도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이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각종 질병과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능히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각종 병마와 귀신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을 위임받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한복음 14장에서 16장까지에는 주님께서 친히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면 시행하시겠다는 말씀을 7번씩이나 하셨습니다.

    요한 14:12-14, “정말 잘 들어두어라.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이제 아버지께 가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주겠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다 내가 이루어주겠다.”

    세상은 지금보다 더 절박한 시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 보다도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간구는 적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기독교인들은 주님께 요청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불신앙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그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송축합니다. ‘존귀한 이름 예수, 능력의 이름 예수’,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 예수’라고 거룩한 이름 예수를 노래하합니다. 우리는 그의 이름을 경외하며 그의 이름을 찬미하며, 그의 이름이 불리어짐을 사모합니다. 하지만 그의 이름 안에 있는 능력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그 이름을 선포하거나 그 이름으로 행하지 않습니다.

    왜 자신의 손을 환자에게 얹고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 있는 치료의 능력을 선포하지 않습니까?
    왜 우리들은 우리의 자녀들과 가족들과 친구들의 영적 각성을 위해 예수 그의 이름으로 중보하지 않습니까?
    왜 우리는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탄을 대적하지 않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힘입어,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한해가 됩시다.

    거룩한 이름 예수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메시지가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름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성탄하신 아기에게 예수라는 이름을 주었듯이 우리 각자에도 이름을 주셨습니다. 내가 어떤 인물이 되기를 원하시며 육신의 부모가 주어 주신 이름도 있고  또 예수님을 믿고 거듭날 때 교회가 준 영적인 이름도 있습니다.

    제가 피정할 때, 주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저는 누구에요?”
    주님은 “너는 엘리야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라는 이름대로 제 인생에 사명이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3년 전 저에 대한 다니언 피어스목사님이 저에 대해서 ‘당신은 세례요한과 같은 일을 할 것’이라며 하느님의 말씀을 대언하셨습니다.

    루가복음 1장 17절에 따르면, 세례 요한은 엘리야의 정신과 능력으로 주님 보다 앞서 와서 주의 길을 예비한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옐리야의 정신과 능력으로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인생!
    이것이 저의 삶의 목적이고 비전인 것입니다.

    여러분 각자에도 하느님이 주신 이름이 있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목적과 비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그 이름대로 살아가야합니다.

    우리가 각자 육신의 이름이 다르고 영적인 이름이 달라도 우리가 함께 가지고 있는 이름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11:26장에 보면 안티오키아교회 성도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의 인격이 나타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교인들을 보며 그리스도인, 크리스챤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드러내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 는 사람. 우리의 이름입니다.

    육신의 부모가 좋은 뜻을 담아 지어주신 이름도 있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새로 지음받은 이름이 있습니다.
    엘리야, 그리스도인

    그 이름에 담긴 비전과 목적을 성취하는 인생을 살아가며 이름 값을 하는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무슨 일을 행하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하라.
    내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능력으로 승리하라.
    내게 주신 이름값을 하는 인생을 살아가라.
    하느님이 주신 인생의 목적과 비전을 성취하는 삶을 살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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