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923, 2012-11-24 19:26:47(2012-11-24)
-
선한 것들, 진실들, 정의들은
이상하게 아주 작아.
아우슈비츠는 크고,
그것을 묘사한다는 것은
"대서양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마시는 것처럼, 지구를 포옹하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네.
xml:namespace prefix = o />
폭력은 수용소처럼 거대하고 때로는 범국가적이지만,
사람을 살리게 하는 것들은
웃음들, 편지들, 따뜻한 말들,
혹은 한 통의 필름들, 하나의 작은 마음들,
진실을 향한 결단들
혹은 당신은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따스한 음성들.....
선한 일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네.
- 공지영, <별들의 들판/귓가에 남은 음성>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364 | 김장환 엘리야 | 404 | 2010-10-23 | |
1363 | 김장환 엘리야 | 405 | 2010-09-05 | |
1362 | 김장환 엘리야 | 405 | 2011-04-04 | |
1361 | 김장환 엘리야 | 406 | 2010-03-09 | |
1360 | 김장환 엘리야 | 406 | 2010-05-24 | |
1359 | 김장환 엘리야 | 408 | 2010-01-29 | |
1358 | 김장환 엘리야 | 408 | 2010-09-03 | |
1357 | 김장환 엘리야 | 408 | 2010-10-06 | |
1356 | 김장환 엘리야 | 411 | 2010-01-15 | |
1355 | 김장환 엘리야 | 411 | 2010-01-22 | |
1354 | 김장환 엘리야 | 411 | 2010-02-16 | |
1353 | 김장환 엘리야 | 412 | 2011-03-29 | |
1352 | 김장환 엘리야 | 412 | 2011-04-05 | |
1351 | 김장환 엘리야 | 413 | 2010-09-17 | |
1350 | 김장환 엘리야 | 414 | 2010-10-07 | |
1349 | 김장환 엘리야 | 414 | 2011-03-07 | |
1348 | 김장환 엘리야 | 415 | 2010-03-30 | |
1347 | 김장환 엘리야 | 415 | 2010-05-17 | |
1346 | 김장환 엘리야 | 417 | 2010-03-23 | |
1345 | 김장환 엘리야 | 417 | 2010-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