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무제....
  • 선한 것들, 진실들, 정의들은

    이상하게 아주 작아.

     

    아우슈비츠는 크고,

    그것을 묘사한다는 것은

    "대서양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마시는 것처럼, 지구를 포옹하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네.

    xml:namespace prefix = o /> 

    폭력은 수용소처럼 거대하고 때로는 범국가적이지만,

     

    사람을 살리게 하는 것들은

    웃음들, 편지들, 따뜻한 말들,

    혹은 한 통의 필름들, 하나의 작은 마음들,

    진실을 향한 결단들

    혹은 당신은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따스한 음성들.....

     

    선한 일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네.

     

    - 공지영, <별들의 들판/귓가에 남은 음성>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284 김장환 엘리야 435 2010-12-18
1283 김장환 엘리야 435 2011-02-16
1282 김장환 엘리야 435 2011-04-04
1281 김장환 엘리야 435 2011-05-20
1280 김장환 엘리야 436 2010-01-20
1279 김장환 엘리야 436 2010-07-22
1278 김장환 엘리야 436 2010-09-06
1277 김장환 엘리야 436 2010-12-14
1276 김장환 엘리야 436 2011-06-01
1275 김장환 엘리야 437 2010-05-13
1274 김장환 엘리야 437 2010-06-12
1273 김장환 엘리야 437 2011-01-07
1272 김장환 엘리야 437 2011-02-02
1271 김장환 엘리야 437 2011-03-08
1270 김장환 엘리야 437 2011-05-19
1269 김장환 엘리야 438 2009-12-03
1268 김장환 엘리야 438 2010-01-04
1267 김장환 엘리야 438 2010-03-06
1266 김장환 엘리야 438 2010-03-29
1265 김장환 엘리야 438 2010-04-28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