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044, 2012-11-24 19:26:47(2012-11-24)
-
선한 것들, 진실들, 정의들은
이상하게 아주 작아.
아우슈비츠는 크고,
그것을 묘사한다는 것은
"대서양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마시는 것처럼, 지구를 포옹하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네.
xml:namespace prefix = o />
폭력은 수용소처럼 거대하고 때로는 범국가적이지만,
사람을 살리게 하는 것들은
웃음들, 편지들, 따뜻한 말들,
혹은 한 통의 필름들, 하나의 작은 마음들,
진실을 향한 결단들
혹은 당신은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따스한 음성들.....
선한 일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네.
- 공지영, <별들의 들판/귓가에 남은 음성>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64 | 김진현애다 | 1737 | 2004-12-14 | |
63 | 이병준 | 1743 | 2003-05-06 | |
62 | 김장환 엘리야 | 1753 | 2012-05-12 | |
61 | 김장환 엘리야 | 1767 | 2003-05-14 | |
60 | 愛德 | 1795 | 2006-12-09 | |
59 | 愛德 | 1823 | 2007-01-17 | |
58 | 김장환 엘리야 | 1824 | 2003-09-24 | |
57 |
나의 소리를 멈추고
+2
| 아롱이 | 1832 | 2003-05-01 |
56 | 김장환 엘리야 | 1836 | 2012-08-29 | |
55 | 김장환 엘리야 | 1844 | 2003-10-04 | |
54 | (엘리아)김장환 | 1862 | 2003-11-10 | |
53 | 김장환 엘리야 | 1864 | 2012-09-19 | |
52 | 愛德 | 1876 | 2007-01-17 | |
51 | 愛德 | 1879 | 2007-02-02 | |
50 | 愛德 | 1880 | 2007-01-27 | |
49 |
5-25
+1
| 김장환 엘리야 | 1895 | 2005-05-25 |
48 | 이병준 | 1928 | 2003-04-30 | |
47 | 愛德 | 1982 | 2007-01-10 | |
46 | 愛德 | 1984 | 2007-01-10 | |
45 |
새로운 하루
+1
| 조기호 | 2028 | 2003-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