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 내 의과대학의 스티브 교수가 마음과 질병에 대한 책을 썼다. 내용인즉 마음가짐에 따라 병
이 낫고 안 낫는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상식적인 이야기이다. 남을 미워하는 마음, 원망
하는 마음, 해치려는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은 병에 걸리기 쉽고 병에 걸린 후에도 잘 낫지를 않는다는 것
이다.
반면에 누군가를 도와주려 하고 사랑하고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사람은 병에 잘
걸리지를 않고 또 병에 걸렸더라도 잘 낫는다는 것이다.
마음가짐에 따라 건강이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음가짐에 따라 경제 역시 달라진다. 가난하게 사
는 사람은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는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고 부요하게 사는 사람은 그렇게 살게 되는 마
음가짐을 지니고 있다. 이때의 부는 부동산 투기를 해서 쌓은 부나 권력과 밀착하여 얻은 부는 제외된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정직하게, 부지런하게, 창조적으로 얻은 부를 일컫는다.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고 저
축하며 부요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그렇게 되는 마음가짐이 있기 마련이다.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웨버(Max Weber)가 이에 대하여 책을 썼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
신” 이란 제목의 책이다. 이 책에서 그가 쓰기를 비종교인들에 비하여 종교인들이 경제적으로 더 안정되
고 부요하고 종교인들 중에서도 타 종교인들에 비하여 크리스천들이 훨씬 빠르게 경제적으로 성공한다
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같은 크리스천들 중에서도 카톨릭 신자들 보다는 개신교 신자들이 훨씬 더 빠르게 경제적으로 성
공한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그렇게 되는 이유를 그는 그 책에서 실감나게 분석하고 있다. 바로 마음가짐
탓이란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마음가짐은 교회에서 배운 성경과 생활윤리가 밑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