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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2월 2일(화) 루가 10:21-24
  • 21 바로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을 받아 기쁨에 넘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지혜롭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22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아들이 누구인지는 아버지만이 아시고 또 아버지가 누구 신지는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23 그리고 예수께서 돌아 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말씀하셨다. "너희가지금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24 사실 많은 예언자들과 제왕들도 너희가 지금 보는 것을 보려고 했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했으나 듣지 못하였다."


      기쁨에 넘치신 예수님!

      예수님이 오늘 본문처럼 호탕하게 웃으시며 기뻐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복음서 안에서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기쁨에 넘치신 예수님, 그 환한 미소를 지으신 주님의 모습이 그려진다.

      믿음의 여정에 소망이 있다면, 우리의 삶을 통해서 주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인데,
      오늘 주님은 무슨 연고로 이리도 기뻐하시는가?

      '바로 그때'는 일흔 두 제자가 전도사역을 마치고 돌아와서 활동보고를 드렸을 때이다. 일흔 두 제자가 여러 마을로 둘씩 짝을 지어서 나갔는데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까지도 쫓아내며 혁혁한 승전보를 안고 돌아온 것이다. 주님은 제자들이 당신의 이름으로 승리하며 마귀의 견고한 진이 하늘로 부터 무너져 떨어지는 것을 보셨다고 한다.

      10장 1절 이하 72제자를 파견하시는 주님의 모습이 나오는데, 거기서는 '양을 이리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같은 안스러워하시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72제자는 훌륭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와 능력으로' 전도사역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리고 주님은 대견해 하시고 기뻐하신다.

      주일마다 이렇게 주님께 승전보를 올려 드리고 기쁨을 드리길 원한다.
      매일 매일, 하루를 마감할 때마다 이렇게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쉽다.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과 원수의 모든 힘을 꺾는 권세를 주었으니 이 세상에서 너희를 해칠 자는 하나도 없다"

      더 이상 자신의 힘과 경험을 의지하는 스스로 지혜롭고 똑똑하다고 하지말고, 겸손히 철부지 어린 아이처럼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나감으로 불의한 세상 속에서 겪게되는 유혹과 시험에 맞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며  하느님의 영광의 깃발을 휘날리는 삶을 살기 원한다.

      오늘도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승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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