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몽골에서 온 편지 - 신기호 선교사
  • 센베노!
    센베노!


    오늘 몽골은 36도의 기온이였습니다.

    사역현장은 더워서 오침이 필요했습니다.

    현장에는 물이 없어서 그릇 씻을 물도 사다 쓰고 있습니다.

    샤워는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도시로 나와서 가능합니다.


    노란 민들레가 들판에 만발하였습니다.

    좀 큰 것은 캐서 쌈을 싸먹었더니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뒤 집에 소와 말이 수십 두 되는데 일명 말파리라는 놈이 날아와서 저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꿀벌만한 파리인데, 소리도 벌 날아다니는 소리가 납니다. 쫒아도 주위를 맴돌다가 한눈파는 사이에 저를 쏘고 그 혈액을 빨아먹으려고 합니다. 정말 짜~증납니다.

    약통에서 벌레 기피제가 있어서 발랐더니 덜합니다.

    이 놈의 말파리가 더운 날씨 속에서 저희를 깨어 있게 만들어 줍니다.

    감사해야 하나요?


    우리에게 비전이 있기에 이 모든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인터넷이 고장나서 모든 소통이 단절되었습니다. 몇일 전 수리가 완료되어 지금은 행복하게 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 저녁에 다시 현장으로 들어 갑니다.


    기도해 주세요!

    허락하심이 최선임을 깨달아 감사함으로 모든 것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울란바타르에서 신도미닉.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592 김장환 엘리야 1139 2009-08-22
591 김장환 엘리야 1139 2010-07-19
590 김장환 엘리야 1141 2010-09-02
589 김장환 엘리야 1143 2009-04-30
588 김장환 엘리야 1144 2009-01-12
587 김장환 엘리야 1144 2009-06-08
586 양신부 1144 2009-07-02
585 김장환 엘리야 1145 2009-02-09
584 김장환 엘리야 1145 2010-01-28
583 김장환 엘리야 1145 2010-05-26
582 김장환 엘리야 1145 2010-08-12
581 김장환 엘리야 1146 2009-02-05
580 김장환 엘리야 1146 2009-03-03
579 김장환 엘리야 1146 2009-04-18
578 김장환 엘리야 1146 2009-05-01
577 양신부 1146 2009-07-02
576 김장환 엘리야 1146 2009-09-20
575 김장환 엘리야 1147 2009-01-03
574 김장환 엘리야 1147 2009-02-23
573 김장환 엘리야 1147 2009-07-27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