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코헨 목사님의 기도메일입니다


샬롬  

나는 여러분들에게 이곳 악고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곳 악고시는 유대인과 아랍사람들이 몇 세대 동안 평화롭게 함께 살고 있는 도시입니다. 나는 악고에 많은 아랍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회교도와 기독교인들입니다. 이 두 집단이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장막절 축제에 이어지는 시맛 토라(Simhat Torah) 축제 때에, 유대인 젊은이들과 아랍 젊은이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아랍 사람들은 유대인들이 토라를 가지고 축제를 벌이고 파티를 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축제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사건이 터져서 격한 논박과 욕설이 오고 갔습니다.

나는 내가 젊은이였던 때를 기억합니다. 내가 시내를 혼자서 걷고 있는데 세 명의 아랍 젊은이들이 나를 붙잡고서는 골목길로 데려갔습니다. 그들은 나를 때렸습니다. 그때 나는 14살이었습니다. 나는 상처를 입었고 몹시 분했지만 그들을 용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나는 예수를 믿고 있지 않았지만, 나는 하나님을 찾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결국 그들을 용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가 나의 사사로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온 세계의 평화가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용서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이 일로 인해서 악고의 정통파 유대인들과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이 악고에 있는 컨퍼런스 센터에서 아랍사람들을 성토하기 위해 대규모 회합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많은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아랍 지도자들은 이 모임에 참석한 악고 시장에게 화가 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랍 사람들은 그들이 악고 시장으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악고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예수님의 용서가 이 도시의 유대인과 아랍사람들에게 임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우리 각 사람은 서로 다른 부르심을 입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두 번째 기도제목은 악고의 가정들의 경제적 상황을 위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쟁 이후 정부로부터 봉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시다시피, 전쟁 기간 동안 악고 시민들은 방공호에 피해 있느라고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도시에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의 기도를 돕기 위해 사진을 첨부합니다.

가이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