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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나시오 영성의 기도 생활
  • 의식 성찰방법 1

    주님의 현존 앞에 정말 머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하루에 두 번(한낮 점심먹기 전과 한밤 잠자기전) 최소한 15분 이상은 주님앞에 무릎을 꿇고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10분정도의 기도로는 주님의 현존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것은 천국의 초인종을 눌러놓고 달아나 버리는 사람과 비슷합니다. 주님께서 문을 열고 만나 주시려 나와보니 그사람은 이미 대문을 떠나 어딘가로 가버린 꼴입니다.

    아래에 수록되어 있는 일곱가지 단계는 당신으로 하여금 문제의 핵심에 이르게 하여 현재의 당신과 당신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에 관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수행은 보다 심오한 것으로 당신이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는가에 관한 것이 아니고 하느님이 어떻게 당신의 깊은 마음안에서 당신을 움직이고 끌어당기고 있는가 하는 것과 죄많은 당신의 심성이 어떻게 하느님 아버지를 떠나려 하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당신이 당신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활동을 잘 이해하게 됨에 따라 당신은 반드시 변화하게 됩니다. 만일 당신이 이 수행을 계속 할 수 있다면 당신은 방향을 읽고 이리저리 방황하거나 영적으로 타락하거나 날로 늘어가는 최악의 구렁텅이로 빠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 대신에 당신은 당신을 그분께로 더욱 가깝게 인도하시고 당신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찾도록 인도해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은 오늘도 당신을 당신과 함께 창조하고 계십니다.
    *당신은 이것을 믿습니까?
    *당신은 이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까?


    1단계: 조명을 구하는 기도
    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로 시작하십시오. 오늘 반나절이 어떠했는가를 회상하기 위해 당신의 기억에 의존하고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당신의 삶을 깊이 볼 수 있도록 성령의 안내와 통찰력을 구하십시오.
    다음 시편 저자의 기도를 대신해도 좋을 것입니다. “하느님, 나를 살펴보시고 내 마음 알아주소서. 나를 파헤쳐 보시고 내 근심 알아주소서. 죽음의 길 걷는지 살피시고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편 139,23-24)

    2단계: 감사기도
    당신은 성찰에 들어가기 전에 당신이 하느님 품안에서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설혹 아무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느님 아버지만은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한다면 당신이 심리적으로 안고있는 어두운 모습들 중 많은 것들은 저절로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먼저 아빠 하느님께서 오늘 하루 당신에게 생명을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시어 하루를 살 수 있도록 해 주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어 특별히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싶은 사건이나 체험들이 있으면 그것을 기억하면서 감사드립니다. 크고 중요한 선물이든 또는 작고 아주 보잘 것 없는 선물이든 당신이 그분에게서 받은 모든 개인적인 선물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어 당신이 평소 전혀 모르는 사이에 받은 선물들에 대해서 감사드리십시오. 하루를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들, 하지만 하느님이 당신에게 허락해 주신 소박한 선물들에 대해서 감사 드리십시오. 태양의 햇살과 찬바람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하느님뜻에 일치해서 살려했던 당신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찬공기 푸른 하늘에 감사드리고 다른 사람들이 내게 준 인사와 미소, 격려와 칭찬에 대해서 감사드리십시오.

    이 모든 감사는 하느님의 사랑을 막연하게 생각하자는 것이 아니라 좀더 구체적으로 느껴보자는 것입니다.

    당신 자신의 부족함을 생각하면 감사할 마음이 쉽게 일어날 것입니다. 당신 자신은 나약하고 가엾은 존재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데로 선한 일을 하거나 남을 사랑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3단계: 삶에 대한 실제적 상황
    당신이 보낸 반나절을 다음같이 반성해 보십시오. 당신 혼자 경험한 것과 당신과 예수님이 함게 경험한 것을 대조하면서 반나절을 정리해 보십시오. 다음과 같은 식으로 하면 됩니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를 했습니다(그 당시에는 설령 주님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런 다음 우리는 식사했습니다. 식사 도중 내가 화를 냈습니다. 그 후 우리는 집안청소를 했습니다. 우리는 일터에 나갔습니다. 나는 차가 늦게 간다고 화를 냈습니다. 일터에서 나는 경솔하게 사람을 판단했습니다. 일이 끝나고 나서 우리는 성당에서 조배했습니다.”

    이렇게 성찰하는 것은 성서적 근거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안에 살아 계십니다. 따라서 당신은 (성 바오로 사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갈라 2,19) 라고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

    위의 방식으로 반나절을 대략(비교적 빠른 시간에) 반성한 다음 당신이 ‘우리’라고 말할수 없고 ‘나’라고 말해야만 했던 경우들에 시간을 들여 특별히 성찰하십시오. 예를 들어 “나는 경솔하게 사람을 판단했습니다. 나는 이기적으로 행동했습니다.” 등에서 반성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십시오.

    당신이 당신의 날들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경건하게 반성할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으로 하여금 그분이 항상 당신을 어루만지시고 당신 곁에 계시다는 사실을 민감하게 느끼도록 해주십니다. 다시 말해서 그분은 당신이 당신의 삶에 있어서 다른 모든 활동과 충동으로부터 그분의 손길을 깨닫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4단계: 느낌에 대한 고찰
    이렇게 성찰한 뒤에는 반나절동안 당신안에서 일어났던 지배적인 느낌의 세계가 어떤 것이었는지 점검하십시오.
    이 점검은 일기예보 보도와 비슷합니다. 일기예보 보도는 객관적이고 전체적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전반적으로 흐리고….” 마찬가지로 반나절중 지배적이었던 내면 세계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나절 내내 못마땅한 마음이었는지, 의기소침해 있었는지, 초조해 했었는지, 혼란감 속에 있었는지, 방황하고 있었는지 등. 반대로 적극적인 느낌의 세계 등 내면안에서 체험할 수 있었는지? 예로서 하느님 현존을 느끼면서 지냈거나 자신감을 갖고 살았거나 감사스러웠거나 사람들이 사랑스럽게 다가왔거나 살아있다는 사실이 고마움으로 다가왔거나 등등.
    이렇게 반나절 지배적이었던 느낌 세계를 파악한뒤, 그 느낌이 하느님을 공경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삶과 관계해서 어떤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지를 보십시오.

    5단계: 삶에 대한 의식성찰

    이제는 다음 질문에 따라서 당신 삶(외부적 세계+내면세계)을 반성하십시오.
    *하느님은 내 안에서 어떻게 일하고 계셨는가?
    *하느님은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셨는가?
    *하느님은 나를 어디로 인도하시는 것 같았는가?
    *하느님은 대체 나에게 어떠한 영적 선물을 주려고 하셨는가?
    *하느님께서 내가 깨닫도록 해주시는 어떤 죄가 있는가? 또는 내가 떨쳐버리도록 바라시는 죄는?

    6단계: 청원기도

    하느님 아버지 앞에서 자비와 용서 그리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청하십시오. 아버지의 사람으로 양성되어 가면서 당신에게 절실히 필요한 은총들을 어린 아이가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듯 어린 자녀가 아빠에게 청하듯 하느님 아버지에게 아뢰십시오.
    치유가 필요하면 치유를, 위로가 필요하면 위로를, 용기가 필요하면 용기를.

    7단계: 내일을 향한 희망에 찬 결의

    하느님 도움과 당신의 결심으로 내일은 좀더 만족스럽게 살아갈 것이란 희망찬 마음을 가지면서 주의 기도로 끝내십시오.

    하느님은 당신이 그분을 잘 따를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주시고, 그분의 권능으로 당신의 나약함을 강인함으로 바꾸어 주실 것임을 확신하기에,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의식성찰 2
    이냐시오는 사막 교부들에게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그리스도교 영성 전통의 연장선상에 서서 하루 두 번의 의식 성찰(양심 성찰)이 하루 하루 식별하는 삶을 살며 모든 것 안에서 더욱더 하느님을 찾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성찰을 위한 다섯가지 요점을 제안한다. (1)하느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2)내 죄를 깨닫고 그것들을 벗어버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함 (3)하느님께 대한 내 응답을 성찰함(4)회개의 행위 (5)행위를 고치겠다는 결심
    그러나 현대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너무 도식적인 죄의 내성적 색출 작업 같은 느낌으로 인해 거부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그러나 사실은 아래의 다섯가지는 모든 인격적 사랑의 역동적 움직임 안에 존재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하고 싶은 순서에 따라 말하고 싶어하는 것들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하겠다.

    1. “감사합니다”  
    지난 반나절 동안 그분이 베풀어 주신 구체적인 선물들을 깨닫게 되며, 사람과 사건과 상황을 통해 우리에게 현존하신 모든 방법을 깨닫게 된다.
    특별한 사건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무사함과 나를 지켜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특별히 이 감사는 하느님의 사랑을 막연하게 생각하자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구체적으로 느껴보자는 것이다.
    나 자신의 부족함을 생각하게 되면 감사할 마음이 쉽게 일어날 것이다.
    당신 자신은 나약하고 가엾은 존재이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대로 선한 일을 하거나 남을 사랑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2. “도와주세요”
    자신이 그분의 현존에 대해 얼마나 무감각했으며, 눈멀고, 귀먹었는지 깨닫게 된다.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하게 된다.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내가 하루를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느님, 나를 살펴 보시고 내 마음 알아주소서. 나를 파헤쳐 보시고 내 근심 알아 주소서.
    죽음의 길 걷는 지 살피시고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편 139,23-24)

    3. “사랑합니다.”  
    지난 반나절 동안 눈멀고 귀먹게 했던 것은 자연스럽게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 된다.
    내가 의식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기고 그래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내 에너지가 기우는 것이 있는지. 이것이 하느님을 향한 것인지 아니면 그분과 자꾸 거리를 두게 하는 것인지 살펴본다.
    하느님의 현존을 놓치고 그분에게 응답하지 않은 길들에 대해서 깨닫게 된다.
    당신이 당신의 날들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경건하게 반성할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으로 하여금 그분이 당신을 어루만지시고 당신 곁에 계시다는 사실을 민감하게 느끼도록 해 주신다.
    그분은 당신이 당신의 삶에 있어서 다른 모든 활동과 충동으로부터 그분의 손길을 깨닫고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4. “미안합니다”
    이것은 우울한 순간이 아니라, 감사의 순간이다. 즉 회개를 통해서 감사에서 친교로 옮겨가는 순간이다.
    “주님, 저는 자격이 없습니다” 하지만 탕자의 아버지처럼 주님께서는 지금도 계속해서 우리를 잔치에 초대하고 계신다.

    5. “저와 함께 있어 주세요”
    내게 필요한 것들을 청한다.
    용기, 인내심, 친구에 대한 관대한 마음, 그리고 지금까지 답습해 온 한 가지 일을 변화시켜 볼 계획을 세워본다.
    하느님은 당신이 그분을 잘 따를 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 주시고
    그분의 권능으로 당신의 나약함을 강인함으로 바꾸어 주실 것임을 확신하기에 희망을 가져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을 나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내가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지 않고
    도리어 내가 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로마서 7,15-

    하루 두 번의 의식성찰이 하루하루 식별하는 삶을 살며, 모든 것 안에서 더욱 더 하느님을 찾는 수단으로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는다.
    그는 일반 성찰을 위한 다섯 가지 요점을 위와 같이 제시한다.

    이 짧은 기도(일반적으로 15분 정도)는 내 삶 안에 활동하시는 하느님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럼으로써 하느님이 나를 당신과 협력하며 당신께 응답할 수 있도록 내 길을 밝혀주고 계심을 알게 된다. 달리 말하면, 그분과 나의 사랑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이 기도는 화해의 성사를 준비하는 좋은 도구이기도 하다.

    사랑받고 있지 못하여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두려워 인간은 자기 인정과 자기 선전의 절망적 시도를 하게 된다.  매우 경미한 비판에도 소스라치는 두려움, 파멸을 가져오는 실적 위주의 강박관념, 완벽주의, 지배욕과 재물욕, 이 모든 것 뒤에는 심한 열등감이 숨어 있다.
    사랑의 자아는 그러한 자아 부풀리기가 필요 없다.

    처음 바라볼 때는 있는 그대로 평가 없이 슬픔, 기쁨, 분노, 성급함, 만남, 결정 등 스스로 드러나는 모든 것을 나의 의식으로 오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바라볼 때는 사건과 느낌과 나 자신의 행동이 나를 어느 방향으로 이끄는가를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안에서 나를 편안하지 않게 하는 것들과 화해하는 훈련
    (싸움, 태만, 악담, 거칠음, 산만함, 오해, 무책임 등)

    - 너 어디 있느냐에 대한 응답
    - 기도의 재료가 곧 삶
    - 나를 옭아맨 사슬을 보는 것
    - 만사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는 훈련
    - 하느님께로 향하는지 멀어지는지를 식별하는 것
    -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알리라 / 진리를 아는 훈련
    - 자기가 자신을 통찰하는 것보다 하느님께서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중요
    - 고유한 삶 안에서 진짜를 가짜로부터 구별해 내는 것
    - 하느님 현존에로의 훈련
    - 습관 끊기, 무한 소급에서 초월로 나아가는 것



    어려울 때 어떻게 하시는가?

    나는 바다를 가거나 산으로 간다
    그곳에 가면 다르게 보인다
    바다에 서면 내 슬픔과 아픔이 모래만큼 작아진다
    산 위에 서면 내 집착들이 가볍게 된다
    왜 다른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루를 다른 눈으로 볼 수 있어야
    어떤 눈 / 신앙의 눈, 하느님 사랑의 눈으로…


    1.        깊게 숨 호흡을 한다
    2.        조명을 구하는 기도 / 성령의 안내와 통찰력을 구하는 기도
    3.        감사의 기도 / 하느님 품 안에서 안전하다는 확신. 하느님 사랑의 확신과 감사 / 떠오르는 감사가 있으면 감사의 기도를, 없다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인도하여 주시고 일용할 양식과 무탈함에 감사
    4.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의 생활을 천천히 필름을 돌리듯 재현 / 그것이 감사이든 후회이든 자기 마음에 걸리는 것을 잠시 묵상
    5.        이제 다음 질문에 따라서 묵상을 계속합니다. 하느님은 내 안에서 어떻게 일하셨는가? 하느님은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하느님은 나를 어디로 인도하시는 것 같았는가? 하느님께서 내가 깨닫도록 해주시는 어떤 죄가 있었는가?  또 내가 떨쳐버리기를 바라시는 죄는?
    6.        청원기도 / 용서와 자비, 계속 하느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은총 / 어린아이처럼 치유가 필요하면 치유를, 용서가 필요하면 용서를, 용기가 필요하면 용기를
    7.        희망에 찬 결의 / 희망에 찬 마음으로 주의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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