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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근본주의(펌)
  • 조회 수: 1674, 2007-12-13 13:21:53(2007-12-13)
  • 근본주의



    A. 정의


    1. 바른 교리와 바른 생활(실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의 근본주의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다.

    세상에서 ‘근본주의’라고 하는 말이 그리 달가운 용어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 때문이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9.11 테러나 최근에 일어난 영국 테러와 같은 폭력적인 일들을 저지르고 있다. 이슬람 근본주의 코란의 내용 자체가 ‘칼로 정복하라’이기 때문에 그들이 이러한 일들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 있는 이슬람 교사들이나 이슬람주의자들이 원래의 이슬람은 평화를 가르친다고 아무리 주장을 해도 그것은 다 가면에 불과한 것이다.

    그들이 정말로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을 따른다고 한다면 믿지 않는 사람들을 칼로 죽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코란의 내용을 그대로 실천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로 인해서 ‘근본주의’라고 하는 말이 나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근본주의자들까지도 그런 식으로 바라본다.  

    자유주의자들이 많이 활개를 치고 있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근본주의자들을 편협하고, 율법주의적이고, 옹졸한 사람으로 몰아가고 있다.

    세상 매스컴도 그들과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근본주의 대학이나 교회들이 많이 있고 근본주의 신학자들이 많이 있으나,

    한국에는 거의 없으므로 많은 기독교인들이나 사람들이 근본주의를 모르기도 하지만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복음주의가 변질되고 타락되었으므로 변질되지 않은 복음주의가 근본주의인 것이다.

    한국 장로교회의 바른 신학 정립을 위해 많이 노력했던 고(故)박형룡 박사는 말하기를,

    근본주의는 별다른 것 아니라, 정통주의요 정통파 기독교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근본주의는 기독교의 역사적 전통적 정통적 신앙을 그대로 믿고 지키는 것 즉 정통 신앙과 동일한 것이니만치, 이것은 곧 기독교 자체라고 단언하는 것이 가장 정당한 정의일 것이다. 근본주의는 기독교 자체다"고 했다(박형룡, "근본주의," 신학지남, 25권 1호 [1960], 16쪽).

    현재 한국에서 복음주의라고 하는 교회들과 단체들은 대부분 복음주의에서 변질된 신복음주의 교회와 단체들이다.  극히 소수의 교회들만이 복음주의적 교회로 남아있다.

    그러한 복음주의적 교회들은 교회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찾기가 거의 힘들다.

    근본주의에 대해서 바로 알아야 한다.




    근본주의가 무엇인가?

    기독교 근본주의는 사랑과 긍휼과 사람들에게 나아가기를 원하며 성경 전체를 절대적이고 무오하고 권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교리와 거룩의 실천에 헌신된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바로 근본주의자이다.

    Orthodoxy(오도닥시) : 바른교리  

    Orthopraxy(오도프락시) : 바른 실천, 바른 생활


    근본주의자 : 바른 교리와 바른 생활을 주장하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자들

    근본주의자는 ‘성경의 절대적 영감성’을 믿는다.

    신자유주의자들이나 신정통주의자들은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본다.

    문자 그대로가 아니라 다른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성경의 문자 자체는 정확하게 영감된 말이 아니라고 한다.

    성경의 내용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입장은 근본주의와 전혀 상반된다.

    ‘성경에 대한 절대적 수용과 순종’이 바로 근본주의자의 입장이다.

    성경이 가르치는 바는 무엇이든지 과연 그러하다고 절대적으로 수용하는 것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그냥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  

    성경에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셨으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천하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름 이름을 주신 일이 없고 예수님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시다’ 라고 하신 말씀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이것이 극단적인 것인가? 물론 아니다.

    성경의 어떤 가르침에 있어서나 그것을 그대로 수용하고 순종하는 자가 근본주의자이다.

    근본주의자들에게 ‘그렇다면 당신들은 성경을 100% 순종할 수 있습니까?’ 라고 질문하는 사람은 마음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다. 순종을 다 하지는 못할지라도 기도하고 노력하는 사람과 성경에 있는 내용을 부인하고 행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은 큰 차이가 있다.


    2. 세계 근본주의자 대회가 밝힌 “근본주의자”의 정체


    삼위일체의 교리, 성육신, 처녀탄생, 대리적 속죄, 그리스도의 신체적 부활


    1976년 6월에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세계 근본주의자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근본주의자란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라고 정의한 내용들을 밝혔다.


    1) 정확하고 무오하고 축자적으로 영감된 성경에 대해 변치 않는 충성을 고수하는 사람.

       다시 말해서 성경은 완전히 영감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  


    2) 성경이 말하는 바는 무엇이든지 다 그렇다고 믿는 사람.

    ‘사도 바울이 여자에 관해서 말한 것을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다’라고 말하지 아니하는 사람. ‘오직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시다’라는 것을 ‘그것은 우리 시대가 아닌 이전 시대의 잘못된 가르침이고 오늘날과 같은 종교다원주의 시대 속에서는 모든 것을 수용해야 된다’라고 하지 아니하는 사람.

    근본주의자는 ‘하나님께서 엿새동안 천지를 창조하셨다’라고 하신 말씀을 ‘아! 6일동안 천지를 창조하셨구나’라고 그냥 받아들인다.  


    3) 성경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며 오직 성경에 의해서만 판단을 받는 사람

    성경으로 모든 것을 판단한다고 하는 것은 내 모든 행위와 판단과 사고방식의 기준을 성경 말씀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 아무리 괜찮다고 할지라도 성경기준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이다.


    4) 다음과 같은 역사적 기독교 신앙의 근본 진리들을 확언하는 사람

    * 삼위일체의 교리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처녀 탄생, 대리적 속죄, 신체적 부활과 영광스러운 승천, 재림

    *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또한 완전한 사람이시다.  

    * 성령에 의한 회심을 통한 신생.

      성령님을 인격체가 아닌 어떤 세력이나 힘으로 보는 것은 바른 정통 교리가 아니다.

    * 영생을 향한 성도들의 부활

    * 최종적 심판과 영원한 사망을 향한 불경건한 자들의 부활 (제칠일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에서는 악인의 부활을 부인한다. 영혼수면설을 주장한다)

    이러한 진리를 확언하는 자들이 근본주의자이다.

    기독교의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진리는 기독교가 기독교이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필수적인 기초석들이다. 그중에 어떤 것을 빼버리면 그것은 기독교가 아니다.

    이러한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진리를 보수하고자 하는 사람이 바로 근본주의자이다.

    기독교의 근본주의자는 이슬람의 근본주의자와는 전적으로 다르다  


    5) 그러한 신앙(믿음의 도)에 대한 충성을 실천하며 모든 피조물에게 그것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우리는 칼을 들고 전하려고 하지 않는다.

    사랑과 긍휼로 다가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려고 하는 것이다.


    6) 그러한 신앙(믿음의 도)에 대한 모든 교회적인 부인, 오류와의 타협, 그리고 진리로부터의 배도를 폭로하며 그것들로부터 분리하는 사람

    여기에서 근본주의의 특성이 나타난다. 그것은 바로 ‘분리’ ‘성별’이라고 하는 것이다.

    모든 신학적 오류로부터 분리해야 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 근본주의가 신복음주의와 크게 다른 것이다.


    7) 단번에 주신 그 믿음의 도를 성실하게 옹호하는 사람



    3. 구령의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전투적 정통주의


    근본주의는 “구령의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전투적 정통주의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근본주의자들을 ‘수구세력이다, 협소하고 전도도 안 하는 사람이다, 자기들끼리만 모여있는 존재들이다’라고 몰면 안된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 나라의 초기에 복음을 전하러 들어왔던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근본주의적 입장에 서 있는 선교사들이었다.

    현대 자유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이들은 ‘한국 교회에 있는 미국 선교사들이 망쳐놓았다’라고 얘기를 한다.

    물론 초기에 들어왔던 근본주의적 입장을 가진 선교사들 가운데에서도 오류를 가진 자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자유주의자들이 이와 같이 말하는 것은 바로 초기 한국 교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자들이 대부분 근본주의적 선교사였기 때문에 반발하려고 한 것이다.

    근본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성경의 세밀한 부분에 있어서 해석이 조금은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믿음의 도와 복음 전파라는 공통목적과 일치된 마음을 갖고서 연합한다.

    1970년대에 있었던 세계 근본주의자 대회에서 발표한 ‘근본주의자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라는 내용이 지금 현재의 입장에서는 더 보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논쟁은 100년전의 논쟁보다도, 20년전의 논쟁보다도 훨씬 더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논쟁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더 자세하고 세밀한 내용들이 필요하다.




    B. 기원

    1. 1920년. Watchman Examiner의 편집장이 “근본주의자”라는 용어 사용

    1920년 침례교에서 발행하던 간행문인 “Watchman Examiner”의 편집장이 처음으로 ‘근   본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당시에 미국 북침례교 교단 내에 현대주의가 들어와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로 그 교단 내의 현대주의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사람들이 뉴욕의 버팔로에 있는 델라네오 침례교회에 모였다.

    이렇게 모인 이들을 지칭할 때에 ‘근본주의자’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2. 미국 근본주의의 뿌리는 제 3차 대각성 운동

    모든 근본주의의 뿌리, 특별히 미국 근본주의의 뿌리는 1857년~1859년까지 미국의 도시들과 마을들을 휩쓸었던 기도회 부흥운동, 즉 제 3차 대각성 운동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자유주의, 현대주의에 맞서서 정통적 기독교의 교리를 유지하고 보수하고 복음을 전하려는 부흥운동이 바로 제 3차 대각성 운동이었다.

    이 부흥운동으로부터 성경연구를 위한 수많은 신자들의 모임이 생겨났다.

    그러한 운동의 결과 후에 ‘나이아가라 사경회’라고 하는 모임으로 발전된 것이다.


    3. 나이아가라 사경회

    1895년 나이아가라 사경회가 시작으로 하여 큰 사경회들이 확산되고 성경대학들을 세우고자 하는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대부분의 신학교나 대학교들이 자유주의들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었던 시대에 성경적 가르침과 정신을 가지고 가르치는 신학교, 대학교들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바로 미국 근본주의의 초기 운동들 가운데에 큰 운동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우리나라는 성경적인 신학교를 세우는 것 보다 교단별로 신학교를 세우는 데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한국에서는 근본주의가 아직까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올바른 성경적 가르침이 있는 학교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C. 근본주의의 초교파적 성경


    미국 근본주의의 초창기 역사를 살펴보면 핵심적인 지도자들이 여러 교단에서 나왔다.

    침례교인들도 있었고, 감리교인들, 장로교인들도 있었다. 심지어 루터교인들도 있었다.

    이들이 함께 모일 수 있었던 것은 기독교의 근본이 되는, 즉 기독교가 기독교로 존재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근본적 교리들을 지키고 보수하자는 데 일치했기 때문이었다.  

    근본주의는 초교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1. 나이아가라 사경회의 14개 신조 발표


    1895년 나이아가라 사경회에서는 14개의 신조를 발표했다.


    2. 장로회 총회의 5가지 요점 선언

    나이아가라의 신조 14개의 요점들 중에서 근본주의자들에게 영향을 크게 끼친 5가지 요점들을 장로교 총회가 1910년에 수용했고, 1923년에 그것을 재확인했다.


    3. 교제의 기초는 교단적 특성들을 초월한다.


    근본주의는 어느 특정 교단의 선언이나 수용에 제한되지 않고, 또 제한될 수 없다.

    교제의 기초들은 교단적 특성들을 초월하는 것이다.

    각 교단의 특성들을 약화시키거나 타협하지 아니하면서도 교제할 수 있는 것이다.

    감리교인이라고 하면서 성경이 하나님의 완전영감된 무오한 말씀이라고 하는 것을 믿지 않는다고 하면 감리교인이 아닐뿐더러 기독교인도 아니다.

    침례교단이든, 장로교단이든 어느 교단에 속했든지간에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사람은 기독교인이 아니다.

    근본주의자들은 속 좁은 편협주의자들이 아니다. 바르게 알고 바르게 교제해야 한다.

    잘못된 것에 저항하고 싸우고 분리하는 사람이 바로 근본주의자이다.

    우리 교제의 폭이 사실은 넓은 것이다.

    근본주의는 교단적 교제를 위한 어떤 기준을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데 그 기준은 바로 성경이다.

    ♠ 근본주의의 가장 큰 특징 : 어떤 교회적 교제를 하려고 할 때에 그 표준을 성경으로 삼는다. 그리스도와 성경에 대한 참 신앙과 지속적인 순종을 표준으로 삼는다.


    D. 교단적 교제를 위한 성경의 표준들


    1. 불순종으로부터 분리하라는 가르침은 근본교리


    근본주의자는 성경의 분리의 교리(성별의 교리)를 그 기준으로 삼는다.

    세속주의로부터, 거짓 교사들로부터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모든 의도적인 불순종으로부터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근본주의이다.

    근본교리가 무엇인가? 기독교가 기독교답게 서 있도록 떠받치는 기초이다.

    근본주의자들은 불순종, 세속주의, 거짓교사들, 배도, 이단... 이러한 것들로부터 분리하라는 가르침을 근본교리들 가운데 하나라고 믿는다.

    즉 성별, 분리의 교리를 부인하는 것은 기독교를 부인하는 것으로 여긴다.

    실제로 그것이 근본교리인가, 아닌가를 생각해보자.

    분리의 교리를 근본교리로 생각하지 않을 때에 어떤 현상이 일어나겠는가?

    성경의 교리를 부인하고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들. 분리하라고 하는 가르침을 따르지 않아도 기독교는 여전히 기독교답게 존속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가?

    이것은 마치 집에 있는 대들보를 밤 중에 갉아먹는 쥐를 그냥 내버려두는 것과 같다.

    이러한 쥐를 쫓아내라는 것이 바로 근본교리이다.

    쫓아내지 않으면 결국에는 집이 무너지게 되어있다.

    하나님은 ‘절대적 거룩’이라고 하는 기준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은 성경적 교리의 필수적인 한 부분이다.

    모든 종교적 타협에 대해 근본주의자들은 전투적인 자세를 취한다.


    2. 분리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근본주의의 신앙노선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바로 분리, 성별이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분리하고 함께하지 말아야 한다.

    분리하는 것이 기독교를 기독교로 남아 있도록, 존속하도록 지지해주는 근본 기초석, 근본 교리들 중의 하나이다.

    거룩이라는 말 자체가 분리를 요구한다.

    (고후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고후6: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고후6:17)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고후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요이1:9) 지내쳐 그리스도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마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이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요이1: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유대 사회에서 서로 간에 인사한다라고 하는 것은 친구요, 우호관계라는 의미이다.

    지내쳐 : ‘지나치다. 어떤 선을 넘어가다’라는 뜻이다.

    고전4장6절 중반절에 보면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라고 하셨다.

    우리가 기준으로 삼는 것은 기록한 말씀이다.

    기록한 말씀 안에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지 여기에서 벗어나는 것은 그리스도의 교훈을 지나치는 것이다.

    기록한 말씀을 부인하는 것이 바로 기록한 말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갈1: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라디아서에서는 율법주의를 배격하고 있다.

    율법주의가 무엇인가? 율법의 행위를 통하여 공로를 쌓아 의와 구원에 이르고자 하는 율법주의적 종교, 행위구원적 종교이다.

    갈라디아서에서는 이 율법주의가 특별히 할례에 관한 것이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것뿐만이 아니라,

    할례까지도 받아야만이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자들이 있었다.

    자유주의자들은 인본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인간의 선행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딤전6:20)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

    (딤전6:21) 이것을 좇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신복음주의자들은 자유주의자들과 대화를 통하여 서로 이해해야 한다고 하지만 성경의 원리는 바로 ‘피하라’이다.

    사랑을 핑계로 그들과 교제하려고 하면 안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죄악이다.

    하나님께서 피하라고 하신 것을 피하지 않고 그것을 끌어 안으려고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죄악이다.

    (마18: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교회에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에 대한 해결과 분리에 대하여 우리에게 크게 교훈해 주시는 말씀이다.

    (고전5: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고전5: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물리치지 아니하였느냐

    (고전5:6)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전5:9) 내가 너희에게 쓴 것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고전5: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과 토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고전5: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고전5:13) 외인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쫓으라

    자칭 믿는 자라고 하면서 믿는 자답게 행동하지 않는 자들과는 교제하지 말아야 한다.

    (살후3: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살후3: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이와 같이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거룩에 위배되는 것에서는 분리하라고 명령하셨다.



    한마디로 근본주의는 성경의 근본 원리로 돌아가자는 것으로, 어떤 교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신학 사조를 일컫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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