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746, 2003-04-15 00:31:43(2003-04-15)
-
2년전 이사온 후 예쁜 자스민 화분을 선물로 받았어요.
보라색 꽃의 향기에 젖어 잠시 행복했었지요.
그후엔 제가 화초를 잘 못키워서 꽃을 볼 수 없었고, 외양도 처음보다 많이 초라해 졌어요
그런데 어제보니 가지 끝마다 예쁜 꽃망울이 살포시 앉아 있는 거예요.
"어머머머, 꽃망울이 생겼네. 여기도 저기에도.아고 예쁘고 신통해라.
울집에서 고생하더니 참 대견하구나"
꽃망울울 터뜨리려고 보라색이 비치네요.
너무너무 깜찍하고 예뻐요.
울 집에 놀러 오세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382 |
내 마음 메마를 때면.
+2
| 공양순 | 1772 | 2003-09-21 |
1381 | 박의숙 | 1487 | 2003-09-23 | |
1380 | 열매 | 1692 | 2003-09-26 | |
1379 |
기도해주세요
+1
| 김혜옥 | 1730 | 2003-10-16 |
1378 | 공양순 | 2095 | 2003-10-24 | |
1377 | 임용우(요한) | 1765 | 2003-11-06 | |
1376 | 열매 | 1896 | 2003-11-13 | |
1375 |
신, 구 임원님들께
+1
| 하모니카 | 1563 | 2003-11-22 |
1374 | 열매 | 1857 | 2003-11-22 | |
1373 | 박의숙 | 1634 | 2003-12-01 |
선물한 자스민이 꽃을 피우지 못해 안타까웠었는데...
빨리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