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겸손을 배우게 하옵소서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행18:25-26)

아볼로의 하나님,

오늘은 저의 아이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로부터 예수님의 생애와 관련된 진리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은 아볼로의 겸손함이 주는 은혜를 묵상하기 원합니다.

아볼로는 성경과 철학에 뛰어난 지식을 갖고 있었고, 가르치기도 잘 하였으나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은 겸손을 배우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그를 세워주시려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게서 주님의 삶과 관련된 진리를

깨닫게 하셨음이 저의 아이에게도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볼로를 부족함이 없는 일꾼으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열심이 저의 아이에게도 나타나도록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자신이 깨달은 진리를 다는 이들과 나눈 아볼로의 은혜를 저의 아이도 경험하게 하옵소서.

아볼로가 은혜로 말미암아 믿는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끼쳤듯이

저의 아이도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친구들에게 유익함을 주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저의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화목하게 지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에게 복을 주셔서 아이들을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존재로

키우게 하시기를 원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자녀를 위한 365일 축복기도문 (한치호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