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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555, 2008-03-02 01:00:10(20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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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리는 은하입니다.
오늘 학교(포항)에 내려와서 짐을 풀고 한숨 돌리며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한학기동안 정붙이고 살 기숙사인데 새로 만난 방순이(룸메이트)들 하며.. 아직은 익숙한구석이 없네요..^^ 늘 그랬던것처럼 금방 적응하겠지만 말입니다..
두달이 넘는 긴 겨울 방학이었음에도.. 집에 붙어있었던 시간이 적어서인지 잠깐 집에 다녀온것 같은 느낌입니다.
평소같았으면 교회홈페이지를 휘~둘러보고 나갔겠지만 오늘따라 이렇게 글이 쓰고 싶어진것은 기쁜청년회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입니다.
가끔 가는 모 교회인데도, 오래 머물러 있거나 교제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늘 아쉽고 죄송하네요..
새로오신 분들도, 오랜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분들도 참 많은데, 제가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던 모습들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제 안에는 참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같이 성공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분들의 생각도 많이 듣고 싶고요..
다음에 뵐때는 그 이야기 보따리들을 신나게 풀어낼수 있는 시간들이 되길 기대합니다.
늘 기도하고있습니다. 또 감사하고있습니다.
저는 제 학업의 자리에서, 청년 여러분은 또 다른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쓰다가 승전보를 울리며 다시 뵙게 되길 기대합니다.
샬롬.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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