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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어떻게 새롭게 할까?
  • <성경 본문>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에 살면서 브엘세바에서 에브라임 산악 지대에 이르기까지 백성들 사는 곳을 찾아 사람들을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께로 돌아오게 하였다.
    또 유다 전국 요새지의 도성마다에 재판관을 임명하였다.
    그는 그 재판관들에게 이렇게 당부하였다.
    "그대들은 삼가 맡은 일을 이행하시오. 사람을 보고 재판할 것이 아니라, 야훼를 생각하고 재판해야 하오. 주께서 그대들이 판결을 내릴 때 옆에서 지켜보신다오. 뇌물을 주는 쪽이 유리하게 판결하는 일을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는 용납하지 않으시오. 그것은 그릇된 일이오. 야훼를 두려워하며 맡은 일을 성심껏 하시오."
    여호사밧은 또 레위인과 사제와 이스라엘 여러 가문 어른들 가운데서 사람들을 뽑아 예루살렘에 임명하여 야훼의 법을 세우게 하고 예루살렘 시민들의 시비도 가려주게 하였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은 지시를 내렸다.
    "그대들은 야훼를 두려워하며 진실하게 온 마음을 기울여 맡은 일을 하되 이렇게들 하시오.
    살인사건이든, 법의 계명과 조항과 규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는 문제이든, 각 성읍에서 올라오는 겨레들의 시비를 다룰 때 야훼께 죄를 얻지 않도록 하라고 경고를 내리시오. 그래야 야훼의 진노가 그대들과 그대들의 겨레 위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이오. 이렇게만 하면 그대들에게는 아무 책임이 없소.
    야훼를 예배하다가 생긴 문제는 무엇이든지 대사제 아마리야의 결정에 따르고 왕을 섬기다가 생긴 문제는 유다 가문의 지도자인 이스마엘의 아들 즈바디야의 결정에 따르도록 하시오. 레위인들은 관리일을 맡아보도록 하시오. 마음을 든든히 먹고 맡은 일을 해나가시오. 야훼께서 잘 보살펴 주실 것이오."


    <역대하19:4~11>



    아침에 일어나면 샤워를 하고 단정히 개어둔 옷으로 갈아입은 후 기도와 말씀으로 새롭게 내면을 충전한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거나 새로운 것을 가졌다고 해서, 새로운 인간으로 변화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새로워진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여호사밧 왕은 예후의 책망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회개하여 2차 개혁을 시도한다.
    신앙의 개혁을 통해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를 회복하고 공의로 통치함으로써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노력했다.
    그의 2차 개혁은 인생을 새롭게 하기 원하는 남성들에게 두 가지 중요한 관점을 제시해 준다.
    그 첫 번째는 무너진 영성의 회복이다.
    중년에는 예전에 쫓아갔던 많은 것들이 아침안개처럼 사라지고 없다.
    솔로몬의 “헛되고 헛되다”는 말의 의미를 점점 깨닫게 되는 시점이다.
    중년을 새롭게 하는 출발점은 가정과 교회다.
    하나님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것이 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첫 번째 일이다.
    하나님과 가족과의 관계를 새롭게 할 때, 나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소명을 발견하게 된다.
    분명한 소명은 참된 소망으로 인생을 인도한다.
    인생을 새롭게 해 주는 두 번째 관점은 정의의 회복이다.
    여호사밧은 재판관들에게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고,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고 권면하며, 불의함이나 치우침, 뇌물 받는 일도 없으신 하나님’(대하 19:6~7)을 상기시킨다.
    힘겹게 일궈놓은 중년의 삶이 무너지게 된 배후를 살펴보면 정의의 문제일 때가 많다.
    ‘이 정도는 괜찮을 것이다’라는 생각에 받았던 타인의 과도한 친절과 뇌물이 남자들의 인생을 무너뜨린다.
    하나님을 위하여 행하지 못하는 모든 시도와 노력들이 허사로 끝날 때가 너무 많다.

    남자들이여,
    아직도 새로운 신발과 멋진 새 양복을 입으면 인생이 새롭게 느껴지는가?
    새 신발과 양복으로 내 몸은 감출 수 있지만 마음과 생각까지 새로워지던가?
    내 인생을 새롭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자주 만나자.
    그분과 함께 사는 즐거움에 푹 빠져보자.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내 마음의 기준으로 삼아보자.
    살아오면서 나를 스스로 찌들게 만들었던 욕망의 누더기들을 벗어버리고, 참된 자유와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나를 새롭게 만들어보자.
    아침과 저녁마다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대상 23:30)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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