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가 대타로 차량봉사를 했습니다.  교회가 영통으로 이사온 후 차량봉사자로 섬겼기 때문에 차량봉사자의 수고와 섬김의 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이필근교우님과 이주현교우님 둘이 교대로 차량봉사를 하고 계시지만 얼마전까지는 조기호교우님께서도 수고하셨습니다.  

김학중목사님의 글을 읽다가 교회의 중요한 사명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고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라는 글을 읽게 되었고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봉사자의 섬김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람을 살리고자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실되게 섬기려는 마음없이 봉사를 한다면 그 봉사에는 사랑보다는 의무감이나 책임감이 앞설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봉사하는 일에 기쁨이 없게 되지요.  하지만 봉사자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람을 살리고자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게 된다면 그 봉사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며, 그러한 봉사자가 있는 교회는 사랑이 넘치며 교회에 생명력을 부여해 줍니다.

이런저런 애기를 너무 한 것 같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차량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하는 수고가 너무도 중요하고 사람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필근, 이주현, 조기호교우께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 후의 차량봉사는 남선교회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분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동역자로 함께 일하게 되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