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41, 2014-01-23 18:33:48(2013-06-25)
-
며칠 전 사고로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기본치료비에 얼마를 더하는 선에서
합의를 보자고 한다
내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순식간에 교활한 생각과
세뇌된 조언들이 뒤 섞여
여기 저기 몸도 아프고
혼란스러웠다
몇년 전, 교통사고로 억울하게 가해자가 된 상황에서
상대편 온가족이 병원에 드러누워
전치 4주라는 진단서를 떼고
엄청나게 억울한 합의금을 요구해 와
먹이사슬에 엮여 줄줄이 썩어있는 세상의 부조리에얼마나 분노했던가
이건 아니다 싶어
기도했다..
잠잠한 가운데 주님은
'내가 너를 치유해 주겠다' 고 하신다
복잡했던 머리속이
깨끗하게 리셋되면서
평안해졌다
오늘로 모든 상황은 기도속에
앤딩을 맞는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13 | 청지기 | 6532 | 2003-04-04 | |
3612 | 이요셉 | 6417 | 2003-04-19 | |
3611 | 청지기 | 6415 | 2019-02-20 | |
3610 | 청지기 | 6406 | 2019-02-11 | |
3609 | 이종림 | 6386 | 2003-03-06 | |
3608 | 하인선 | 6360 | 2003-03-06 | |
3607 | 청지기 | 6304 | 2019-02-20 | |
3606 | 안재금 | 6297 | 2017-10-20 | |
3605 |
참 이런일이... ^^
+4
| 김영수(엘리야) | 6271 | 2014-04-01 |
3604 | 송아우구스티노 | 6226 | 2016-12-18 | |
3603 | 김장환 | 6202 | 2003-05-01 | |
3602 |
스며드는 것
+1
| 박마리아 | 6185 | 2014-04-01 |
3601 |
어머니와 호박죽
+3
| 박마리아 | 6159 | 2015-11-13 |
3600 | 청지기 | 6152 | 2019-02-10 | |
3599 | 김동규 | 6150 | 2015-03-31 | |
3598 | 청지기 | 6100 | 2017-02-22 | |
3597 | 김장환 | 6090 | 2003-04-02 | |
3596 |
감사합니다.
+2
| 김문영 | 6072 | 2016-08-15 |
3595 | 청지기 | 6071 | 2019-02-10 | |
3594 |
가뭄
+1
| 니니안 | 6051 | 2017-06-10 |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면.... 주님의 길로 행하는 축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