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12,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69 |
이사 잘 마쳤습니다.
+2
| 김돈회 | 1080 | 2010-03-01 |
68 | 니니안 | 1078 | 2011-08-15 | |
67 | 이병준 | 1076 | 2011-10-11 | |
66 | 현순종 | 1074 | 2012-08-06 | |
65 | 김바우로 | 1067 | 2005-07-11 | |
64 | 청지기 | 1066 | 2023-02-19 | |
63 |
주권자 되신 하나님
+4
| 브리스카 | 1066 | 2009-02-06 |
62 | 김장환 엘리야 | 1064 | 2009-01-25 | |
61 | 청지기 | 1062 | 2012-12-23 | |
60 | 김장환 엘리야 | 1062 | 2010-12-24 | |
59 | 김장환 엘리야 | 1061 | 2011-09-19 | |
58 |
교회재물조사현황
+7
| 현순종 | 1060 | 2013-02-18 |
57 | 김장환엘리야 | 1059 | 2013-05-12 | |
56 | 김장환 엘리야 | 1058 | 2012-01-20 | |
55 | 양부제 | 1058 | 2009-04-24 | |
54 | 이병준 | 1057 | 2011-10-27 | |
53 | 청지기 | 1055 | 2023-04-02 | |
52 | † 양신부 | 1053 | 2011-08-27 | |
51 | 양신부 | 1052 | 2010-03-18 | |
50 | 최은영 | 1050 | 2012-12-17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