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609,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33 | 김장환 | 2045 | 2003-05-27 | |
3532 | 강인구 | 3540 | 2003-05-27 | |
3531 | 임용우(요한) | 3668 | 2003-05-27 | |
3530 | 박의숙 | 2350 | 2003-05-27 | |
3529 | 임용우(요한) | 1666 | 2003-05-29 | |
3528 | 임용우(요한) | 3043 | 2003-05-29 | |
3527 |
성경책 필요하신분...
+1
| 공양순 | 4248 | 2003-05-30 |
3526 |
선교이야기-여섯번째
+1
| 전미카엘 | 1855 | 2003-06-01 |
3525 |
수고에 감사
+2
| 임용우(요한) | 3484 | 2003-06-02 |
3524 | 김장환 | 3019 | 2003-06-02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