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12,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93 |
짜장면 곱배기
+9
| 박마리아 | 1155 | 2013-02-06 |
3592 | 전미카엘 | 1156 | 2012-06-28 | |
3591 |
감말랭이 사세요
+3
| 김연지 | 1158 | 2009-10-29 |
3590 | 김장환 엘리야 | 1158 | 2010-01-04 | |
3589 | 김장환 엘리야 | 1159 | 2008-08-19 | |
3588 | 김장환 엘리야 | 1160 | 2009-04-09 | |
3587 | 김장환 엘리야 | 1160 | 2012-10-30 | |
3586 | 김바우로 | 1161 | 2012-11-19 | |
3585 | 김장환 엘리야 | 1161 | 2005-05-22 | |
3584 |
제정이 인사 드립니다.
+1
| 전제정 | 1163 | 2005-03-15 |
3583 | 김장환 엘리야 | 1164 | 2011-06-01 | |
3582 | 김장환 엘리야 | 1164 | 2012-11-15 | |
3581 | 이병준 | 1165 | 2011-10-11 | |
3580 | 청지기 | 1165 | 2023-02-19 | |
3579 | 하모니카 | 1166 | 2004-09-10 | |
3578 |
이루마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10
| 김돈회 | 1167 | 2009-10-30 |
3577 |
바우로쌤~!
+2
| 주영 | 1168 | 2012-12-17 |
3576 | 김장환 엘리야 | 1169 | 2010-03-23 | |
3575 | 김동규 | 1169 | 2011-10-02 | |
3574 | 김바우로 | 1171 | 2009-11-16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