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180,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89 | 청지기 | 5647 | 2019-02-10 | |
3588 | 청지기 | 5635 | 2019-02-10 | |
3587 | 이병준 | 5621 | 2005-10-31 | |
3586 |
건강
+1
| 김석훈 | 5608 | 2003-03-28 |
3585 |
사이트 업데이트 내용
+1
| 관리자 | 5598 | 2003-03-10 |
3584 | 김장환 | 5594 | 2003-03-13 | |
3583 | John Lee | 5580 | 2003-06-19 | |
3582 |
안녕하세요~~!!!
+5
| 박종필 | 5566 | 2003-03-21 |
3581 | 박의숙 | 5517 | 2003-04-19 | |
3580 | 청지기 | 5506 | 2014-11-15 | |
3579 |
감사합니다.
+2
| 김문영 | 5497 | 2016-08-15 |
3578 | 공양순 | 5493 | 2003-04-14 | |
3577 | 동수원 사랑 | 5484 | 2003-05-06 | |
3576 |
기도제목
+1
| 박마리아 | 5427 | 2014-04-02 |
3575 |
딸을 보내며~
+2
| 박마리아 | 5426 | 2014-02-03 |
3574 | 청지기 | 5397 | 2017-02-22 | |
3573 |
수염
+5
| 박마리아 | 5396 | 2014-03-24 |
3572 | 청지기 | 5394 | 2015-02-15 | |
3571 | 청지기 | 5372 | 2019-04-07 | |
3570 | 청지기 | 5363 | 2017-02-09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