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184, 2013-04-19 11:25:01(2013-04-18)
-
당뇨에 걸린 이후로 남편은
거의 전투적으로 식사를 합니다
그래서 늘 가족들의 애정표현에 시달리곤 하지요
반대로 저는 반찬 하나 하나의 맛과
색깔 그리고 식감을 느끼며 먹으니
오래 걸리긴 해도
식탁의 축복을 만끽하며 행복을 누립니다
날씨도 이처럼 생각하니
맑아도 좋고 비가와도 좋고
바람이 불어도 좋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이젠 보이고 느껴지고 마음까지 촉촉하니
그 모든 것이 자체로서 귀한 선물이라..
감사와 탄성을 주께 올려 드립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433 |
교만하면 분노한다~
+7
| 루시아 | 1252 | 2009-09-18 |
2432 | 김장환 엘리야 | 1252 | 2011-04-19 | |
2431 | 전미카엘 | 1253 | 2005-12-17 | |
2430 | 김장환 엘리야 | 1253 | 2007-01-13 | |
2429 |
사진 올렸습니다^^
+2
| 강인구 | 1253 | 2007-04-01 |
2428 | 김장환 엘리야 | 1253 | 2008-07-15 | |
2427 | 김장환 엘리야 | 1253 | 2009-05-20 | |
2426 |
어느날의 기도
+2
| 김동화(훌) | 1253 | 2010-03-26 |
2425 |
성탄준비 소위원회 내용
+3
| † 양신부 | 1253 | 2010-12-02 |
2424 | 김동규 | 1253 | 2012-08-03 | |
2423 | 김장환 엘리야 | 1254 | 2004-07-07 | |
2422 | 김장환 엘리야 | 1254 | 2004-07-08 | |
2421 |
작렬하는 태양빛!
+2
| 김장환 엘리야 | 1254 | 2004-07-29 |
2420 |
하람에서 보내는 편지
+1
| 강인구 | 1254 | 2004-09-17 |
2419 | 김장환 엘리야 | 1254 | 2005-04-08 | |
2418 | 전미카엘 | 1254 | 2007-07-28 | |
2417 |
자전거를 타다
+4
| 강인구 ^o^ | 1254 | 2007-10-19 |
2416 | 김바우로 | 1254 | 2008-02-01 | |
2415 |
기도해주세요
+6
| 리도스 | 1254 | 2008-07-25 |
2414 | 리도스 | 1254 | 2008-08-18 |
(당뇨 선배 입장에서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