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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캐나다에서




  • 보고싶은 교우님 분들, 신부님 두분, 주일학교 교사와 친구들...
    모두 안녕하셨습니까?

    이제 캐나다에 온지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가끔 제자교회 홈페이

    지에 들어 오면서도 선듯 글을 남기고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즐거울

    때일수록 자랑하고 나누고 싶은 말들이 많아지고, 힘들수록 말문이 막혀서일

    까요?

    실은 그 동안 마음이 조금 무거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일자리가 생각처럼 찾

    아지지 않고,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최근 몇 년동안 한국에서 준비해

    오던 교사의 꿈을 다시 펼쳐서 여기서 역시 준비에 들어갔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지금까지 온 길보다도 멀고 원고해 보여서, 용기와 힘이 달릴 때가

    가끔 있습니다. 교우님들의 기도를 부탁합니다...

    하영이는 잘 있습니다. 다행히 학교에 적응을 잘 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어서,

    저는 낮에는 캐나다에 온 것을 후회하는 마음이 가끔 들다가도 저녁에 하

    영이의 즐거운 모습을 보면,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다시 들곤 합니다.

    여기 한인교회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고, 주일날 주일학교에서 교사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외로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평일 아침에는 가끔 가까운 현지인 성공회

    교회를 나가서 빈 예배당에서 혼자 기도합니다. 제자교회 분들 너무 그립습

    니다.

    사진 둘을 첨부합니다. 하나는 하영이 학교 교정에서 스케이트 타는 모습이

    고, 한 사진은 현모씨와 하영이랑 가까운 강가에 산책 나간 모습입니다.

    캐나다에서 이형섭 토마스 드림.

댓글 11

  • 김동화(훌)

    2010.03.23 08:44

    형제님 반갑습니다 가족 모두 건강한 모습 좋아보이구요
    주님께기도하겠습니다 " 너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어느때나
    어디든지..." 자주 소식 전하세요 힘들때 같이 나눠요...
  • Profile

    ♬♪♫강인구

    2010.03.23 09:08

    형섭씨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서미애

    2010.03.23 10:09

    하영이가 조금 더 컸네요. 잘 지낸다니 기뻐요. 토마스님은 정말 좋은 선생님의 성품을 지니셔서 참 좋은 선생님이 되실거예요.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꿈을 통해 일하실거라 믿어요. 기도할게요!
  • 김장환 엘리야

    2010.03.23 12:55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해요.
    아버지되신 하느님이 언제나 함께 하시니
    토마스님의 가족을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보고싶네요. 샬롬~!^
  • 양신부

    2010.03.23 14:55

    반가운 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
  • 이종림

    2010.03.23 15:45

    샬롬
    소식 감사합니다.
    힘네시고 ...

    모든가족이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주님의 항상 좋으신 계획하심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기도드립니다. 화살 쑤~엉
  • 니니안

    2010.03.23 16:11

    4개월이 벌써?네요 길고 짧음보다 적응하기에 어렵고,외로움에 많이 힘드셨군요
    용기내시고,4년후쯤 남을 좋은추억으로 간직한다고 생각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인생의 연단앞에 묵묵히 인내하실때 지금을 감사하시는 형제님이 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
    주님이 함께 계시잖아요 기도하시고, 여기서도 기도합니다.
  • Profile

    김바우로

    2010.03.23 17:24

    동계 올림픽 중에도 캐나다에 계시다는 이유로 토마스님 생각이 자주 나더군요.
    토마스님은 꼭 물리 선생님이 되시면 좋겠어요.
    꼭 좋은 일자리를 만나실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교우님 생각 날 때마다 지원 기도 쏘겠습니다. ^^
  • 박마리아

    2010.03.23 18:53

    토마스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가족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평강하시기를 바라며 , 새로운 일을 행하실 주님의 계획을 바라보며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전 김바우로의 아내입니다. 샬롬!!

  • 조기호

    2010.03.24 04:50

    흠 ~

    같은 나라에 있으니 빈갑습니다.

    어디 사세요?

    나는 토론토에 있는데
  • 이병준

    2010.03.24 19:33

    모든 것을 내려놓기에 합당한 이유로 주님의 듯가운데 보내 주셨슴을 믿으며..당장은 힘드시겠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에비하신 길을 인도해 주시길 안나와 함께 기도드릴께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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