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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서생활 365 (3월 25일 – 3월 30일)
  • 조회 수: 30, 2024-03-25 12:12:06(2024-03-25)
  • 365.jpg


    12차 성주간 (325330)

     

    향유를 부은 마리아

    요한 12:1-11

    밀알 하나가 죽지 않으면

    요한 12:20-36

    유다의 배반

    요한 13:21-32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1-17, 31-35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요한 19:16-37

    부활하신 예수

    마르 16:1-8



    주간묵상


    (월) 세상의 방법과 다른 하느님 나라의 방법, 죽음으로 세상을 이긴 방법, 십자가의 방법, 향유를 다 부어 자기를 부정함과 동시에 온전한 헌신으로 넘치는 하느님의 사랑에 응답한 신앙인의 방법이었습니다. 

         

    (화) 십자가나무 처형대 위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패한 듯 보이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하느님의 사랑이 세상의 힘을 이겼습니다. 힘을 거부하고 한 알의 밀알로 죽었던 예수님과 수많은 믿는 자의 용기가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는지 주님은 묻습니다.


    (수) 배신은 인간에게 신체적 아픔에 비할 수 없는 큰 고통을 줍니다. 그리고 원수에게 당하는 고통보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믿었던 사람에게 당하는 고통이 더 독하고 아픕니다. 이러한 배신을 당한 예수님은 당신에게 돌아온 모두를 용서하셔서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목) 식탁은 밥을 먹는 장소이지만, 발을 씻김으로 거룩한 봉사의 자리로 변했습니다. 발을 씻는 것은 노예가 하는 일이지만 예수님이 남긴 성찬을 받아 모시는 우리는 겸손한 섬김이라는 새로운 실천이 왕의 책무로 받아들입니다.


    (금) 예수님의 십자가는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깊은 연대 속으로 들어가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따르는 길은 번영과 영광으로 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십자가를 따르는 일은 감옥에 갇혀 사회로부터 단절되어 기억 속에서 사라진 사람들, 세상의 어두운 곳에 방치된 사람들, 트라우마와 슬픔에 갇혀 있는 사람들, 아무도 찾아오는 이 없는 집에 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기억하는 일입니다.


    (토) “4월은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이 오히려 우리를 따뜻하게 해 주었다. 망각의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뿌리로 약간의 목숨을 남겨주었다.” - T.S 엘리엇 ‘황무지’


    성서 퀴즈  


    ① 마리아가 매우 값진 순 (   ) 향유 한 근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아드렸다.  - 요한 12:3


    ② (  )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  )를 맺는다. - 루가 12:24


    ③ 예수께서는 "내가 빵을 적셔서 줄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하셨다. 그리고는 빵을 적셔서 (  )사람 (   )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 요한 13:26


    ④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  )하여라. 내가 너희를 (  )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  )하여라. 너희가 서로 (  )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요한 12:34-35


    ⑤ 예수께서는 신 포도주를 맛보신 다음 "(    )" 하시고 고개를 떨어뜨리시며 숨을 거두셨다.  - 요한 10:37-38


    ⑥ 안식일이 지나자 (  ) 여자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  )와 (   )는 무덤에 가서 예수의 몸에 발라드리려고 향료를 샀다.   - 마르 16: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답(2024년 3월 24일 성서 퀴즈)

    ① 나르드  ② 밀알, 열매  ③ 가리옷, 시몬

    ④ 사랑  ⑤ 이제 다 이루었다  ⓺ 막달라, 마리아, 살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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