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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의 기본진리??
  • 조회 수: 1170, 2010-01-27 17:10:12(2010-01-27)
  • <기독교의 기본진리>라는 책으로
    사역자 스터디를 2주에 걸쳐서 했습니다.

    기본을 알고
    기본에 충실하면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성장과 성숙
    교회적인 차원에서는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

    기독교의 기본진리
       - 존 스토트-


    “교회는 반대, 예수 그리스도는 찬성”이라는 말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자세를 잘 보여준다.

    사람들은 제도화의 기미가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반대한다.
    확립된 질서와 그것에 따르는 절대적인 특권을 혐오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교회도 배척하는데
    교회가 이러한 악들로 극히 타락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배척하는 것은 현대교회이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들이 그처럼 교회에 대해 비판적이고 냉정한 것은
    기독교의 창시자와 그가 세운  교회의 현 상태 사이에서
    모순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과 그의 가르침은 여전히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그 한 가지 이유는,
    예수님은 반제도적인 인물로
    그의 말 가운데 혁명적인 색채를 띤 부분이 있었고
    또한 사상이 결코 부패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는 어느 곳에서든지 사랑과 평화가 넘치게 하였다.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이 가르친 것을 어김없이 실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진실한 존재인가?

    오늘날에도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기독교의 진리를 인정하는 가정에서 양육되고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 비판능력이 생기고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어릴때부터 가져온 신앙의 증거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보다는
    신앙 자체를 버리는 편이 쉽다는 것을 발견한다.

    한편, 매우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적인 환경에서 성장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인본주의적 풍조, 공산주의 또는 실존주의 등의 가르침을 받는다

    그러나 기독교적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일단 예수님에 대한 글을 읽게 되면
    쉽게 지나쳐 버릴수 없는 매력이
    예수에게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나자렛 예수라는
    역사상의 인물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는 분명히 지구상에 살았다.
    여느 사람처럼 태어났고, 자랐으며
    일하고 땀 흘리고 쉬고 잠을 잤다.
    또한 먹고 마셨으며 고생하다가 죽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어떤 면에서  
    그가 “하나님”이었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믿을 수 있을까?

    예수님의 신성은 차라리 어울 좋은 기독교 미신이 아닐까?
    나자렛의 목수가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기독교의 놀라운 주장에는 어떤 증거가 있는 것일까?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하므로 그냥 지나쳐 버려서는 안된다.
    우리는 정직해야 한다.

    만일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 아니라면
    기독교는 박살이 난다.

    기독교는 단지 몇가지 아름다운 사상과
    고상한 윤리를 지닌 하나의 평범한 종교가 되어
    그 독특성이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증거는 엄염히 존재한다.
    이 증거는 강력하고 역사적이고 갈수록 분명해지며
    정직한 사람이 지적 자살을 하지 않고도 동의할 수 있다.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
    터무니없어 보이는 주장을 했다.
    그는 담대하고 그러면서도 겸손했다.
    그의 인격은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다.

    그는 다른 세계에서 온 방문자처럼 행동했다.
    그의 굳셈과 온유함,
    타협을 모르는 의와 부드러운 자비,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버림받은 자들에 대한 사랑
    자제력과 자기희생은 등은 세상의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의 참혹한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죽음에서 부활했다고 주장되고 있으며
    그의 부활에 대한 자세한 증거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가정하자.
    기독교의 기본진리란 단순히 이 진리에 동의하는 것일까?

    일단 그리스도의 신성을 믿는다면
    그가 한 일의 본질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그가 세상에 온 목적은 무엇일까?
    성경은 그가 “죄인을 구원하려고 세상에 왔다”고 대답한다.
    나자렛 예수는 우리 죄인들에게 필요한
    하늘이 보낸 구세주이다.

    우리는 죄 사함을 얻어서 우리의 죄로 인해 단절되어 있는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해야 한다.

    우리는 이기심으로부터 해방되어
    우리의 이상대로 살 수 있는 힘을 얻어야 한다.
    친구든 원수든 똑같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 “구원”의 의미이다.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루어 놓으신 것이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기본진리란
    예수님이 세상의 구주가 되기 위해 오신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는 것일가?

    아니다!
    그것만도 아니다.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하는 것,
    인간이 구원받아야 함을 인정하는 것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믿는 것마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기독교는 단순히 교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행동이 따라야 한다.

    우리의 지적 신앙이 비판의 여지가 없는
    완벽한 것일 수 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우리 자신, 마음과 생각, 정신과 의지
    가정과 삶을 개인적으로 남김없이
    예수 그리스도께 드려야 한다.

    그분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의뢰하며
    나의 주님으로 인정해 굴복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계속해서 교회에 충성하는 교인이 되고
    지역사회에서는 책임있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기독교의 기본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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