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미국에 도착해서 감기로 몸도 아프고 스케줄때문에 바빠서 글을 남길 여유가 없었네요.  요셉교우 소식을 듣고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빠르게 회복되어 감사하기만 합니다.   홈피 글을 보니 다들 잘 계신것 같고 김장하느라 교우분들과 청년들이 함께 수고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모든 분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저는 미국에 와서 은성이와 함께 은성이가 지원할 학교들을 방문하였고 영화를 만나(승환이는 일이 있어 만나지 못함) 함께 점심과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잠깐의 시간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전진건 선교사님이 계시는 베이커스필드를 방문하였고 진건선교사님집에서 이틀을 보내었습니다.  조이 조셉 하나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으며 세영선교사님은 진건선교사님을 내조하고 아이들을 양육하느라 힘이 들었을 텐데 밝은 모습이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은성이 학교 선생님들과 학교생활과 대학진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하느님께서 은성이를 키워주셨다는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부모로서 한 일은 기도밖에 없는데 타국에서 학교생활 잘 견디고 잘 큰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갈 풀러신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입학에 대한 절차를 밟았으며 친지들을 만났습니다.

이제 벌써 이틀 후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토요일 밤 늦게 도착할 것 같습니다.  

주일 날 뵐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풀루조심하세요.

미국에서 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