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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를 바라며 #7(나의 맘 받으소서)


  • 나의 맘 받으소서
    (My heart your home)
                     Nathan Nockels, Christy Nockels

    나의 맘 받으소서
    오셔서 주님의 처소 삼으소서
    나의 전부이신
    주여 내 맘을 받아주소서.
    오! 나의 맘을 주님께 열었으니
    주여! 내게 오셔서
    내 맘에 거하여 주옵소서
    주가 기뻐하는 주의 성전되게 하소서.
    나의 맘 받으소서.
    오셔서 주님의 처소 삼으소서
    나의 전부이신
    주여 내 맘을 받아주소서.
    주여 내 맘을 받아주소서.


    가사가 참 단순하면서도 참 좋지요?
    노래가 저와 우리의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

    작사 작곡자 이름의 성이 같고 이름을 보아하니 남매가 함께 만든 곡인 듯합니다.
    왕 부럽습니다. ^^
    영어사전을 찾아보니 Nathan은 남자이름의 애칭으로 나오고, Christy는 여자 이름인
    Christina의 애칭이군요... 아마도 오빠와 여동생쯤 되는 듯합니다.
    제 여동생도 지금은 시집가서 애 둘 낳고 오십이 다 된 아줌마가 되었지만 지금도 피아노치고 집에 발 건반있는 오르간 두고 연주 생활을 하며 섬기는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를 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고 보니 저희 남매가 같은 교단에서 예배를 섬기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제 동생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모교회인 수원교회에서 반주를 했습니다.
    저도 기타치며 노래하는 걸 좋아라 했구요...
    위의 남매를 통해 보내주신 곡을 부르고 있자니... 저희 남매는...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혹시나 그 시절 누군가가 우리 남매에게 음악을 통해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다른 방법을 제시하거나 일깨워 주시는 분이 계셨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희 집은요... 지금도 가끔씩 모두 모이면 여동생이 피아노치면서 알토, 천주교로 시집가서 성가대와 클래식기타 찬양단원으로 섬기는 작은 누이가 소프라노, 대학합창단 출신의 남동생이 베이스, 제가 기타치며 테너파트를 맡아 4부로 찬양을 하곤합니다.
    뭐 연습같은 거 안해도 그거... 몇장... 이거? 응.. 책넘기는 소리 잠깐...그리고는 전주... 단번에 하모니가 어우러집니다.

    이번 추석에 날짧다는 핑계로 못 모였더니 글을 쓰면서 보고싶은 마음이 일어나는군요...
    오는 설에는 녹음을 한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곤 CD에 담아서 한 장씩 나눠 주어야겠습니다.
    좋은 생각이지요? ^^
    Profile

댓글 6

  • 정바울로

    2009.10.13 19:10

    제 큰딸도 피아노 전공으로 교회반주자랍니다..하하..회장님..오랫만이죠..제가 이번 추석에요..전남 순천 밑에 고흥 녹동항에서 배를 타고 제주에 왔다는거 아닙니까..4시간밖에 안걸려요..참..완도에선 3시간 걸린다더군요..오면서요..보길도도 보구요..서편제를 찍었던 청산도도 보구요..너무 너무 좋았어요..잔잔한 바다에 한가로이 떠있는 섬들이라니..이 코스 그대로 한번 오시옵소서..환상 그자체예요..제가 100%보장합니다..도착하면..제가 싱싱한 갈치회랑 고등어회..거하게 쏩니다..휴가한번 만들어 보세요..혹시..약올리는건 아닌지..꼭 한번 가족들하고 오세요..참..따님이 수능보는거 맞죠..수능끝나고..가족여행 한번 계획해보세요..
  • Profile

    김바우로

    2009.10.13 21:20

    부러운 집안이네...
    우리 집안은 일단 노래가 안돼서 그런 재미난 놀이가 안됩니다. ㅠㅠ
  • 양신부

    2009.10.13 21:46

    우리 집안은 악기도 못합니다 T.T
  • Profile

    ♬♪♫강인구

    2009.10.14 08:53

    회장님/ 한동안 글을 안올리셔서 무슨 일이 있는 줄 알았다는...
    수능 끝나면 겨울인데 좀 늦겠지요? ^^ 딸과 함께 제주 여행을 다녀 온지 어언 15년이 되었습니다.
    회장님 추천대로... 거하게 쏘신다는 말씀에 의지하여(?) 조만간 가족여행을 계획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겁나시지요?

    바우로/ 보물들과 함께 살면서 웬 없는 척? 바우로 기타실력이야 모두가 아는거고...
    은하 베이스와 드럼을 오가는 재주꾼이고.... 정아는 플롯분다고 그랬잖아~
    부러울 이유가 하나도 없네 뭐... ^^

    신부님/ 지난 번 오카리나 연주 너무 좋았습니다.
    신부님 안에 순수한 음악적 열정이 있다고 저는 생각하구요....
    그 열정이 이제 함께할 사모님과 태어날 아이에게 전해진다면.... 음악 가족이 되는
    것은 그야말로 시간문제입니다. ^^
  • 이종림

    2009.10.15 11:10

    누군가 말했던....
    harmony

    말없이 통하는 수 많은 언어들...

    함께 한다는 또 같이 한다는 일체감...

    The sound of Music.
  • 이동숙

    2009.10.21 20:07

    드뎌찾았습니다.
    지금듣는음악넘좋습니다.
    모두모아 작은 음악회라도..
    이좋은 가을에 말이죠..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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