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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DTS가 끝나고....
  • 조회 수: 1159, 2009-07-23 23:00:12(2009-07-23)
  • 출애굽기 4장에 모세가 야훼께 "
    주여, 죄송합니다. 저는 도무지 말재간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워낙 입이 둔하고 혀가 굳은 사람입니다."라며
    하나님께서 하라는 일을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네가 입을 열때 내가 도와네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가르쳐주리라." 라고 하십니다.
    사실 전 말재주도 글재주도 없기에 고민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이말씀에 힘입어.....

    DTS시작할때 제마음은 정말 저에게 주님을 알고자 하는 강한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요한4장에 사마리아여인의 그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정말 주님을 향한 그강한 목마름으로  토요일 마다 기대하면서 나왔습니다.
    그때마다 주님은 저에게 아버지의 그크고 한결같은 사랑을 저에게 알려주셨고 눈물로써
    제마음에 깊은 쓴뿌리(상처)를 양파껍질  벗기듯 하나하나 만져주시고 치유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세상 그무엇도 저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지못했지만 온전히 주님안에 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전도여행을 통해서는 정말 제가 용납되어지지 않는 사람과 상황들을 오로지 십자가만 보며
    기쁨으로 나누고 받아들일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제자신의 모난 부분들을 그런것들로
    통해서 많이 보게 해주셨습니다.

    이제 DTS가 끝나고 제가 생각하는 것은 정말 그DTS가  한알에 아스피린과 같은 것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순호 간사님의 강의에서 이런얘기를 하신것 같은데....
    잠깐 반짝하고 낫는 아스피린이 되어서는 안될거 같은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이제는 먹여주시는 것만 먹지않고 제스스로 좀 더 주님을 알고자 합니다.
    오로지 제의지와 생각 계획으로는 안되는것임을 알기에 늘 주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며
    아침묵상과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일하러 가는 차안에서는 그냥 주변 분들 또한 제가 방문해야될
    정신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해서도 중얼중얼 중보기도 한답니다.
    얼마나 꾸준히 할지 저두 사실 자신은 없어요....
    하지만 중요한건 모든건 하나님이 만지시고 주관하시니까 온전히 저는 그분께 모든걸 맡기는 거지요...
    전 너무나 연약한인간이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DTS끝나고 다들 어떠신지 글올려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사실 궁금하기도 하구요.....
    모든 교우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댓글 9

  • Profile

    강인구 ^o^

    2009.07.24 08:35

    무슨.. 재주가 없다고 그러시는건지..? 글이 참 좋기만 한데요...^^

    이제 앞에 놓인 자매님의 삶이 그 분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동행하는 자유의 길이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채한나

    2009.07.24 08:58

    함께 경상도 지방을 전도여행하며...
    경험했던 아가타는
    참 사랑이 많은 여인입니다...
    그동안 겉으로 드러내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제 우리모두가 서로 보듬어주고..
    함께 서로 사랑하며..
    상통하길 소망합니다..

    또한 그 가정을 주님께서...
    사링의 통로로 사용하시길 기도합니다.

    아가타 홧팅!!
    늘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 김장환 엘리야

    2009.07.24 10:15

    샬롬~!^
    주님을 찬양합니다.
  • 손진욱

    2009.07.24 15:47

    늘 주님 찬양하는 복된 가정으로 주님께서 인도해주시기에 더욱더 기대됩니다.
  • 루시아

    2009.07.24 15:50

    한 알의 밀알처럼 아가타를 통하여
    아가타 가정에 큰 열매 맺음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가타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주님을 높여 찬양합니다.
    우리 '늘' 함께 해요~ ^^
  • 이종림

    2009.07.26 10:16

    주님의 사랑으로
    아가타 가정 아니 마태오의 가정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파란하늘 맴도는 비둘기 날개 처럼.
    아 즐거운 인생... 야~~~

  • 이필근

    2009.07.27 14:05

    하나님이 다 아십니다.... 그저 구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축복합니다
  • 서미애

    2009.07.29 10:57

    아가타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중보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우린 보았어요. 이미 보여주셨고 명하셨고 순종할 때 함께하심으로 축복의 통로로 사용받을 아가타,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박영희

    2009.07.29 16:43

    홧팅~~언니의 따뜻한 맘에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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