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저녁에 노아 형제와 식사를 함께 했어요.
긴 시간 동안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참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형제가 지닌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헌신의 마음은
저에게 생수와 같은 신선함을 주는 것이었지요.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노아 형제가 제안한 중요한 한 가지는
우리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을 조사하면서 영적 도해를 하여

우리 교회를 이곳으로 부르신 주님의 계획을 이루어드리는
전략적인 중보기도와 땅밟기를 지속적으로 추동하는 사역의 주체가 되고 싶다고
사역 허락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중보기도세미나를 통해서 지식적으로 영적도해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었고
또 간헐적으로 땅밟기 기도 사역을 해왔지만,
지역을 위한 교회롤 바로 서기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역조사와
그에 근거한 영적도해를 통한 전략적인 중보기도사역은 많이 부족했던 터라
(물론 전에 수원 전체 영적도해를 해서 중보기도 사역을 했던 강클라라 자매가 있었습니다만)

'아! 하느님이 이렇게 새 일을 시작하시는 구나'
주님께 감사하며 행복했습니다.


하여 이번 여름휴가를 지역조사하는 시간으로 쓰겠다고 하네요.
(형제는 매년 여름 휴가를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로 헌신했었지요)
그리고 동역자를 구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지역조사와 영적도해를 해보겠지만,
그것을 가지고 공동체 지체들과  함께 중보기도로 주님 앞에 나가도록 하는 기도사역은 약하다고
함께 할 동역자를 찾고 있습니다.

주님이 행하시는 새 일!

'지역을 변화시키는 기도 사역'에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